🇰🇭 KH5. 💖캄보디아 2팀 '캄온'의 마지막 OFF THE RECORD 🎞💖

 
 
 

 
캄온캄온! 
안녕하세요, ESG 청년중기봉사단 캄보디아 2팀의 마스코트 ‘캄온’입니다~!
 
너무 아쉽지만 이번이 마지막 이야기예요😭
우리 단원들이 여러 기대와 포부를 안고 출국길에 오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달이 끝나간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이번 달은 활동을 마무리하는 결산작업이 주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액션플랜 결과보고서 작성, 교사 워크샵, 인수인계 등등...
 
아 맞다, 중간에 빠떼랑도 갔다면서요??!
12월이 끝일 줄 알고 저도 많이 슬펐는데 아이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니
빨리 그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
 
우리 2팀 단원들의 마지막 활동 비하인드, 지금 시작합니다 ⭐
 
 
 
 
 

 
단원들!
이번 1월은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달인 만큼 활동 정리 및 성과 공유로 바빴다면서요~
 
 

 1월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얘기해줄 수 있나요?

 
 
지수
" 1월에는 캄온 2팀이 떠나고 난 이후에도 양질의 교육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작업들이 이루어졌어요.
먼저 한국어, 과학, 에누마 스쿨 각각의 가이드북을 만들어 현지 교사에게 전달했어요.
그리고 과학과 에누마 스쿨은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교사 교육 워크샵을 진행했답니다!
과학 실험을 직접 해보고 에누마 스쿨도 lms 계정 등록부터 테블릿 활용, 테블릿 정리까지! 현지 교사분들께서 열심히 참여해 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직접 실험해보는 현지 교사들

 
두 번째로 1월 13일에는 지난 4개월 간 진행한 활동의 결과를 나누는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는데요! 현지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국내 단원이 모두 모여서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소감도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1월 17일 귀국을 위해 아침 일찍 프놈펜으로 떠났어요! 프놈펜 이온몰에서 시간을 보내다 밤 12시 비행기를 타고 18일 아침에 무사히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왔답니다.🤗"
 
 
 
 

 
 
우와 듣던 대로 정말 많은 일을들 했네요!
마지막까지 열일하는 우리 단원들 너무 대단해요🌟
 
단원들, 이번 달에 총 두 번 빠떼랑에 갔다면서요?
빠떼랑과의 끝나지 않는 연...너무 좋군요🤭
 
 

 1월엔 무슨 일들이 있었는지 간단하게 얘기해줄 수 있나요?

 
 
수연
" 12월에 한 작별인사가 끝이 아닐 줄이야…🤭사무국에서 캄보디아 방문 차 저희의 수업 모습을 촬영하고 싶다고 하셔서 6학년 과학실험수업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교문 앞에서부터 저희를 보고 반갑게 달려오는 아이들…
한 번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실험은 아이들이 빨대와 막대를 사용하여 자신만의 미니 팬플룻을 만드는 ‘빨대 팬플룻’ 실험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소리가 안 나 속상해하기도 했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능숙하게 팬플룻을 불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저까지 행복해졌던 것 같습니다😊

 
이후 현지 선생님의 열정적인 이론 설명과 실험보고서 작성 후 발표까지,
마지막 수업인 만큼 정말 알차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이 다가오는 걸 알았기에
수업이 끝난 후에도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마지막 추억들을 하나하나 쌓아갔답니다 (❁´◡`❁) "

마오 선생님의 이론 설명 시간

 
 
 
 

 

아이들이 각자 예쁘게 만든 빨대 팬플룻을 열심히 부는 모습이 그려지네요😊
다들 너무 좋아했겠어요!
수업 모습을 열심히 찍어주신 ab 감독님께도 감사하네요😀
 
빠떼랑에서 바자회도 진행했다면서요!
 
 

바자회는 어떻게 진행된 건가요?

 
 
지민
"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고 하죠ㅎㅎ 🥴 봉사활동을 마무리한 한국단원들이 귀국하기 전에, 캄보디아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정리했는데요. 사용하지 않았거나 여전히 상태가 좋은 물건들은 버려서 쓰레기로 만들기보다는 학생들이나 그 가정이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에 바자회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
 
 캄보디아 국내단원들에게 물품을 기부받고, 바자회에 지원한 단원들끼리 물품을 정리했어요. 그리고 1월 15일에는 학교에 방문해서 물품을 진열하고 학생 한 명당 원하는 물품 한 가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도했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물건을 신중하게 고르는 모습, 진열된 옷들을 입어보면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등 아이들이 정말 활발하면서도 의젓해보였어요. 🥹 실질적으로 학생들과 마지막으로 만나는 날이었기 때문에, 학생들 한명한명의 모습을 머리 속에 그려넣기도 했습니다. 🙂 "

 
 
 

 
 
상태가 좋은 물건들이 많이 모여서 다행인 것 같아요!
협조해준 다른 단원들에게도 너무 고맙네요 :)
 
단원들!
교사 워크샵도 직접 준비해 진행했다면서요~ 정말 대단해요ㅎㅎ
어떻게 준비되고 진행되었는지 그 전 과정을 다시 듣고 싶어요!
 
 

교사 워크샵은 어떻게 진행된 건가요?

 
 
현지
" 저희는 과학과 에누마, 총 2개의 교사 워크샵을 준비했습니다. 두 워크샵 모두 라이프와 빠떼랑 학교 현지 교사분들께서 참석하셨는데요, 과학 워크샵 같은 경우에는 라이프에서 과학 수업을 진행한 캄보디아 3팀과 같이 공동으로 진행하였고, 에누마 워크샵은 캄보디아 다섯 팀들이 다 같이 진행했습니다:)
 
과학 워크샵에서 저희는 자체 제작한 과학 가이드라인을 현지 교사분들께 전달해드리고 2,3팀 각각의 실험 진행 방식, 준비물, 이론들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총 4개의 과학 실험들을 현지 교사분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에누마 워크샵은 총 2번 진행 됐는데요!
워크샵에서 저희가 직접 제작한 LMS, 에누마스쿨, 태블릿 사용법을 설명한 PPT와 영상들을 현지 교사분들과 함께 시청하고 현지 교사분들께서 직접 해당 내용들을 실습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자체 제작한 가이드라인으로 워크샵 진행까지 정말 수고 많았어요👏
현지 교사분들이 직접 태블릿을 사용해보는 시간도 있었다니 교사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됐겠어요!
 
1월의 하이라이트, 성과공유회!
현지, 한국에서 총 두 번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들었어요~
현지 성과공유회는 잘 마친 걸로 아는데, 어땠는지 그 생생한 현장이 궁금해요!
 
 

어떤 걸 보여주는 성과공유회였나요?

 
 
리엘
" 4개월 동안 국내 단원들이 열심히 준비했던 수업과 수업자료들을 현지 단원분들께 공유하는 시간인데요! 각 팀별로 맡은 수업에 대한 설명과 자료를 소개해 주는 시간이었답니다! :)
현지 단원분들께 공유한 과목들은 에누마스쿨과 한국어, 과학, 미술, 체육, 응원단 활동이었답니다!😊"
 
 

 

준비 과정은 어땠나요?

 
 
현지
" 성과공유회에서 캄보디아 다섯 팀들은 각각 10분 발표를 준비하여
4개월 동안 진행했던 활동 소개 및 산출 결과를 현지 교사 및 학생들에게 공유했습니다.
저희 2팀은 2,3팀의 과학 수업과 다섯 팀의 한국어 수업을 소개하게 되어 20분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각 팀의 과학 및 한국어 발표 자료를 전달 받고 성과공유회 전에 20분 시간을 맞춰 대본을 제작한 후, 성과공유회 통역을 도와주신 라이프 한국어 학과장님께 대본 및 PPT를 전달해드려 미리 통역 준비를 부탁드렸습니다.
긴 발표 시간에 현지 교사분들과 학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PPT 중간중간에 수업 영상을 첨부했습니다:)🎞 "
 
 
리엘
" 발표 외에 현지 단원들을 맞이하기 위해선 사진 전시와 명패 준비, 참석자 명단 확인, 다과준비를 했었는데요!😊 사진 전시는 4개월 동안 아이들을 가르쳤던 순간순간들이 담아 있는 사진들을 전시를 명패 준비와 참석자 명단 확인은 현지 단원들의 헷갈림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안내를 했습니다!
또한 성과 공유회를 들으면서 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답니다!💪🏻"

사진 전시중인 단원들

 
 
 
 

 
 

성황리에 잘 마무리 된 현지 성과공유회, 다들 어떠셨나요?

 
 
지민
" 사실 수업을 종료했을 때도 크게 실감하지 못했었는데, 성과공유회가 끝나고 나니까
“아, 이제 정말 끝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이상했어요.
이제 다시는 못볼수도 있는 얼굴들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쉬웠고…. 진짜 그냥 기분이 이상했던 것 같아요! 🥲
한국단원들, 캄보디아단원들 모두 정말 열심히 했구나, 길기도 짧기도 했던 4개월 우리 다들 노력했구나 하는 생각도 했고요. 🥺 "

 
 
지수
"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가장 큰 마지막 행사이다 보니 더욱 특별했던 것 같아요! 캄보디아 5개 팀의 모든 지난 활동들을 되돌아볼 수 있어 좋았고, 지난 4개월간의 노력이 스쳐지나 갔던 것 같아요.
현지 교사와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라요.🙂 마지막까지 국내 단원과 현지 단원 그리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잘 담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아이들과 선생님들 맞이하기 직전

 
 
리엘
" 시원하면서도 섭섭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4개월 동안 모두가 열심히 준비했던 수업 들을 현지 단원분들께 공유하면서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했다는 시원함과
이제 아이들과 현지  단원분들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것 같습니다😭😭 "

 
 
수연
" 저희의 4개월간의 활동을 보여주는 중요한 행사였던 현지 성과공유회!
한국, 캄보디아 단원들뿐 아니라 라이프와 빠떼랑 학생들, 기관 대표분들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여서
사전에 준비해야 할 것도 많았고 그만큼 긴장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단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 행사장 꾸미기부터 성과 발표, 소감 발표까지 성과공유회의 모든 세션들을 무사히 잘 끝낸 것 같아 굉장히 뿌듯하면서도 얌전히 집중해서 잘 들어준 우리 학생들에게 고마웠던 것 같아요☺️ "

 
 
현지
" 현지 성과공유회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캄보디아 리더들과 FM님은 매 주 회의를 가졌습니다.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공유회라는 큰 행사를 6명이서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었어요. 다들 너무 힘들고 지쳤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활동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리이기에 다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준비했던 것 같습니다ㅎㅎ💪🏻💪🏻 성과공유회가 끝나고 현지 교사분들과 학생들이 성과공유회를 잘 즐기셨던 것 같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해준 것 같아 뿌듯했던 행사였습니다:) "

 
 
 
 

 
 
우리 단원들이 모두 열심히 준비해준 덕분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잘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현지활동의 피날레였던 성과공유회, 정말 수고 많았어요 😁
 
현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단원들의 현지에서의 공식적인 활동이 끝이 났는데요~
한국으로의 무사귀환, 축하해요 👏❣️
귀국을 준비하면서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어요!
 
 

4개월만의 귀국을 준비하면서 심정이 어땠나요?

 
 
지민
" 뭔가 평생 캄보디아에 살 것만 같은 느낌이었는데, 4개월이 어떻게 지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또 기분이 이상했어요! 😂 뭔가 한국에 가면 한국이 낯설게 느껴지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한국을 제외하면 이렇게 오래 머물렀던 곳이 없어서, 캄보디아에서의 생활을 많이 떠올리겠지, 언젠가 이 날들을 그리워하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방에다가 강지민 왔다감 이런 낙서라도 해놓고 올걸 그랬나봐요. 😎 "

정들었던 나의 방

 
 
지수
" 마지막 날 짐을 싸고 옮기는 순간까지 진짜 간다고? 벌써 끝이 났다고? 하는 생각들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과 정이 많이 들었던 현지 교사분들과 헤어질 생각에 많이 슬펐던 것 같아요.
프놈펜에 올라가는 버스에서 창밖을 보면서 노래를 듣는데 맨 처음 캄보디아에 왔을 때 생각도 나고, 지난 4개월이 어땠는지도 하나씩 돌아보고, 아이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흘렀습니다..😭"

 
 
리엘
" 귀국을 준비하면서 한국을 간다는 게 전혀 실감이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느낌?..🧐 귀국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다시 돌아가 수업 교육을 하고 아이들과 다시 함께 놀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 "
 
 
수연
" 4개월이란 시간 끝에 이제 한국에 간다는 게 전혀 실감이 나지 않아 계속 짐을 싸지 않고 있다가
전날에 부랴부랴 쌌던 기억이 있네요😂
마지막날에 시아누크빌을 떠나면서도 “내가 한국을 간다고? 오늘?” 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었는데, 버스 안에서 전화로 학생들에게 “선생님 오늘 한국 가😭” 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떠난다는 게 점점 실감나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한국에 도착했을 때도 현지 선생님들과 아이들 생각으로 가득찼던 것 같습니다😌 "

 
현지
" 한국에 도착해서도 귀국했다는 것이 실감나지 않았어요. 제일 걱정 됐던 건 한국의 추운 날씨였어요.. 1년 내내 여름만 경험했던 제가 과연 겨울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많이 걱정했습니다☃️❄️❄️"
 
 
 
 

 
 
단원들!
현지에서의 4개월, 그리고 한국에서의 1개월, 총 5개월동안 너무 수고 많았어요👏
단원들끼리 많은 작업들을 공유했겠지만,
그래도 팀 내 각자의 역할들이 분명히 있었을 것 같은데요!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해낸 것 같나요~? 중간중간 힘든 점은 없었는지도 궁금해요!

 
 
지민
" 저는 2팀의 서기로, 회의록을 작성하고, 주간보고서와 월간보고서를 작성했어요. 다른 팀원들과 달리 특별한 스킬이 필요한 역할은 아니라서 일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가끔 회의가 많은 주에는 조금 눈물을 닦고…. 🥲 매일 회의록을 썼답니다. 한번 고비가 있었던 걸 제외하면, 미리미리 보고서를 작성해놔서 다른 일과 병행하기 힘들지는 않았어요.
그것 외로는 매주 우리 팀에서 있었던 일을 정리하다보니까 팀의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매주 보고서 작성에 협조해준 우리 팀원들 고맙습니다! 🤗"

아자아자...

 
 
지수
" 저는 5개월 동안 2팀의 홍보를 담당했는데요! 수업 준비와 다른 일들도 함께 병행하다 보니 홍보 담당으로 정말 200% 마음에 들 만큼 해냈다!의 성과는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고 사랑하는 아이들과 현지 교사 그리고 우리 팀원들의 모습을 잘 담아낼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물론 많은 일들에 지치는 날들도 많았지만 그래도 지난 5개월간의 소중한 추억들을 잘 기록할 수 있어 좋았고 국내 단원과 현지 교사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두고두고 추억할 수 있는 기록이 되기를 바라요.❤️
마지막으로 홍보담당으로써 바라는 점은 저희 캄온 2팀의 홍보 게시물, 영상 등을 누군가 보고 용기를 얻어 봉사 활동에 도전하고, 봉사단 활동에 대한 이해를 얻어 가기를 바랍니다.💪
아차차 진짜 마지막 한마디! 홍보물 제작을 도와준 우리 팀원들 모두 고맙습니다. ❤️ "

 
 
리엘
" 저는 액션플랜을 담당했는데요!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제 역할에 대해서 잘 수행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제가 제 담당 부분을 주도적으로 제 선에서 완벽히 수행을 했어야 했는데 팀원분들께 업무 분담을 맡기게 되고 제가 방황할 때(?) 옆에서 잡아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너무 죄송하면서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팀원분들 사랑합니다🫶🏻✨🥺"
 
 
수연
" 저는 팀의 회계였는데요. 활동의 총 예산을 총 9개의 세부 항목으로 분배하는 것부터 시작해 매 수업마다 필요한 준비물과 그에 따른 예산은 어느정도 되는지를 책정해 지출 후에는 지출 관련 문서들을 처리하는 일을 주로 했답니다.
지출 문서를 작성할 때 변동사항이 계속 생겨 완료된 문서들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하는 경우가 많아 힘든 적도 많았습니다😭하지만 제가 찡찡댈 때마다 우리 팀원들이 항상 격려해주고 준비물을 사러 갈 때는 매번 같이 가주어서
덕분에 힘을 내어 끝까지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

fm님과의 즐거운 회계작업 시간...

현지
" 저는 캄보디아 2팀에서 리더를 맡았습니다. 매주 평균 5시간의 리더회의를 가지면서 팀 및 캄보디아 팀 전체의 활동들을 기획하고 관리했습니다. 매주 긴 회의와 자주 밤을 새며 일을 해서 정신적,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 역할을 통해 스스로 많이 성장했음을 느낀 것 같습니다.😊 "
 
 
 
 

 
우리 단원들이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잘 해내주어서
이 활동도 무사히 잘 마무리된 것 같아요 😊
다시 한 번 단원들 수고 많았습니다 🙏
 

이번 ESG 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 활동으로 내 자신이 달라진 점이 있나요? 

 
 
지민
" 4개월만에 “내 인간성이 좋아졌다, 타인에게 헌신하고 싶어졌다”하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 제 주변 환경이나 주변 지인들, 가족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느꼈던 것 같아요. 그 무엇 하나도 당연한 게 없었고, 사랑은 말로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지만, 그분들의 행동 몸짓 하나하나가 사랑❤️이었구나 깨닫는 순간도 많았고요.
  그 외로는 인내하는 법이나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된 것 같아요.
사실 다 배운 것 같진 않고😂 그냥 많이 인내하고 많이 이해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 
 
 
지수
" 제 자신이 뭔가 크게 바뀐 것은 없지만,
맨 처음 봉사단을 신청하게 되었던 목적을 달성하고 다음 단계를 그릴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처음 봉사단을 신청할 때 국제 개발협력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지 얼마 안 됐으니, 우선 직접 현장에 가서 경험해 보고 내게 잘 맞는지를 알아보자! 는 것이 여러 목표 중 하나였는데요, 4개월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현장에 적응하는 일이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사람들과 교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는 일들이 즐겁고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더 공부해 보고 싶은 분야도 찾아가고 이제는 전문성을 갖추어 다시 현장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

 
 
리엘
" 어떤 상황에서도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과 성격의 밝아짐(?)이 생긴 것 같아요!
캄보디아에서 4개월 동안 봉사를 하면서 얻은 환경과 관계에 대한 적응력 또 아이들을 만나면서 아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제게 전파되어서 성격의 밝아짐이 많이 생긴 것 같습니다!🫶🏻"

 
 
수연
" 드라마틱하게 성장했다기보다 한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알아가는 즐거움, 아이들의 순도 100% 웃음,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하는 법 등 작은 여러 요소들이 한 데 모여 한 층 더 성장한 현재의 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이 봉사단이 아니었다면 단순히 캄보디아를 ‘동남아시아의 한 개발도상국’으로만 알고 있었을 제가 이제는 ‘정이 넘치고 한국과 많이 닮은 국가’라고 말하기까지, 그 과정 하나하나가 얼마나 소중했는지 예상이 되시죠?😉 "

 
현지
" 이번 청년중기봉사단을 통해 저는 개발도상국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토대로 제 미래 진로도 구체적으로 계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캄보디아에 대한 애정도 생겼어요! 저희 학생들을 보러 다시 한번 캄보디아에 방문 할 예정입니다🇰🇭🫶🏻 "
 
 
 
 

 
다들 이 봉사단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얻어간 것 같아 제가 오히려 감사하네요😄
 
여기서 또 다른 중요한 질문!
 
 

우리 단원들이 생각하는 거버넌스란 무엇인가요?

 
 

지민
" 인내와 이해. 제가 밀고 있는 캐치프레이즈는 “내가 살아보지 못한 타인의 삶을 존중하는 것” 이랍니다. 😎 "
 
 
지수
" 🤔흠… 거버넌스.. 어렵네요!
많은 부분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요!
아무리 공통의 목표가 있더라도 서로를 이해해야 그 목표를 향해 같이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리엘
"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서로 소통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수연
"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까지의 협업 과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
 
 
현지
" 거버넌스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협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캄보디아를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지민
" 캄보디아는 캄보디아다. 한 마디가 아니지만! 평범하게 사람 사는 곳이며, 그럼에도 유일한 곳이다. 🇰🇭 "
 
 
지수
" 예쁜 미소의 사람들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곳.🥰🤗 "
 
 
리엘
" 정이 많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국가!🙏🏻 "
 
 
수연
" 알면 알수록 매력이 가미되는 ‘양파’ 같은 나라🧅❣️"
 
 
현지
" 따뜻하고 정이 많은 나라🎀 "
 
 
 
 

 
 
이제 찐 마지막,
한국에서의 성과공유회만 남아 있어요!
 
 

장장 5개월간의 활동의 결실을 잘 맺기 위한 포부! 얘기해주세요🔥

 
 
지민
" 거의 다 왔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둡시다! 다들 파이팅! 😘"
 
 
지수
" 홍보 활동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한국 성과 공유회도 열심히 준비해서 지난 5개월간의 활동이 잘 마무리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
 
 
리엘
"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한국 성과공유회까지! 팀원들과 잘 마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수연
" 마지막 가장 큰 게 온다…!
하지만 지금껏 잘 해왔던 것처럼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우리의 5개월간의 노력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자🔥⭐ "
 
 
현지
"한국 성과공유회 준비로 한국에 귀국하고도 매일 일을 하고 있어요..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구나를 실감하고 있답니다ㅠ 열심히 일한 만큼 한국 성과공유회에서 저희 캄보디아 팀의 활동 및 성과를 얼른 보여주고 싶어요!
마지막까지 힘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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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우리 캄온 2팀의 '마지막' 활동 비하인드를 들어보았는데요~!

활동의 마지막달인 만큼 활동 결산 작업이 주를 이뤘던 것 같네요!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열일한 우리 단원들,

다시 한 번 정말 수고 많았어요😄👏

 

우리 단원들이 큰 포부와 기대를 갖고 출국길에 오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단원들과 작별인사를 해야할 날이 다가왔네요😭

 

5개월 동안 캄보디아의 아동교육에 힘써준 우리 단원들, 정말 고마워요!

그리고 우리 단원들을 계속 지켜보면서 응원해와준 여러분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저 '캄온'이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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