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르완다에 온 지 102일차가 되었습니다.
이쯤되니 그리운 한국물품들도 많고 챙겨오길 잘했다 싶은 물건들도 생기더라구요🫧
2기 단원들의 짐싸기 고민을 싹 덜어드릴게요!
▶️챙겨오길 잘했다 싶은 물건부터 소개해드릴게요!
1. 수건
숙소에서 제공되는 수건들도 있지만 우기 시즌이다 보니 수건이 제대로 안 마르거나 못 받을때도 있었습니다
집에서 수건 3개정도는 챙겨오시는걸 추.천
2. 이너웨어는 많이 챙기면 좋다!
위의 상황과 마찬가지로 빨래를 해도 마르지 않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기에 속옷과 양말은 되도록 많이 챙겨오시는 걸 추.천
3. 스너글 - 섬유유연제 스프레이
마찬가지로 빨래가 잘 마르지않으면 옷에서 빨래 덜 미른 냄새가 나요! 이러한 냄새들은 활동할 때 매우 기분이 안좋기 때문에 좋은 향과 기분을 유지하기 위해
섬유유연제 스프레이 강추!!
4.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2통씩은 무조건!
여기는 샴푸 좋은 건 비싸요! 한국에서 같은 가격으로 더 질 좋은 샴푸를 준비해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여긴 헤어트리트먼트를 팔지 않아요
왜냐하면 르완다인들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죠,,ㅎㅎ
5. 된장, 고추장, 참기름, 액젓, 간장
각종 양념장들은 정말정말 필수입니다,,
원래도 밥을 잘 안해시는 분들 조차 이곳에선 모두가 요리사가 될 것입니다. 요리도 잘 못하는데 맛잇는걸 먹고 싶다면 양념장은 필수!
쌈장은 여기 인도마트에서 한국 쌈장을 팔더라구요
물엿도 판답니다!
(Feat. PATEL grosery)
(소고기고추장이 진짜 맛있으니까 꼭 들고오세요!)
6. 통조림
깻잎 통조림, 장조림 통조림, 순두부 양념팩 등등
정말로 사오시는걸 추천! 단비같은 반찬들이랍니다
+ 조미김 완전 추천,,,
7. 락앤락 반찬통
밥을 얼려놓거나 마트에서 사온 식재료들을 소분해서 보관하기 위해 반찬통 필수!
( 근처 다운타운 마켓에서 1000원에 하나씩 살 수 있긴 합니다!)
+ 지퍼백👍
8. 접이식 전기포트, 전자레인지용 저당밥솥
전기포트 여기서 오면 무조건 구매하는 용품입니다.
전자레인지용 저당밥솥은 그냥 쌀과 물만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15-20분 돌리면 밥 완성!
무겁지도 않아서 챙겨오기 딱 좋아요!
(필자는 이걸 몰라서 진짜 2인용 압력전기밥솥을 챙겨왔습니다..)
어떤 밥솥이든 밥솥은 무조건 필요하니 룸메이트와 상의해서 하나씩 챙기는걸 추천합니다!
여분의 햇반도 긴급용으로 먹기 좋아요!
9. 홈매트 모기약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저의 팀원은 모기에 정말 잘 물리는 타입이어서 모기약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액상이나 매트타입으로 챙겨오시면 편하실듯 해요!
모기장은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고 또 숙소에서도 제공해 줄 수도 있습니다!
10.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라도 챙겨오시면 우리의 흥도 챙기고 혹시나 활동할때도 유용할 수 있어요!
작은거라도 무조건 챙기면 완전 유용템!
11. 탁상시계
방에 시계가 없다보니 준비할때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작은 탁상시계 하나 정도는 챙겨오면 좋을 것 같아요!
12. 미니 전기장판
우기에 아침에 일어날때 너무너무 추워서 전기장판을 틀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가져오길 잘했다 싶은 물건이었습니다 ㅎㅎ
13. 아우터
더운 아프리카여도 비가 오는 날엔 추워져서 감기에 걸리기 쉬워요
저희 단원들도 목감기로 오래 고생했었습니다
바람막이, 후드티, 후드집업 등등 보온이 되는 옷들 몇가지는 가져오세요!
14. 약
제일 필요한 약은 진통제, 목감기약입니다
여기 공기도 많이 깨끗하지않다보니 조금만 몸이 고생하면 목감기에 제일 많이 걸려요!
목감기약은 두둑히 챙겨오시길,,
그리고 자주 긁히고 베여서 연고와 데일밴드도 챙겨주세요
15. GCS에서 나눠준 접이식 우산
맨날 비가와요,,, 괜찮아요,,, 댕댕
▶️다음은 가지고 올 걸,,, 후회한 물건들!
1. 예쁜 옷
옷 망가질까봐 가져오지 못했는데 너무 질 좋은 옷이 아니라면 들고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휴가갈 때나 주말에 놀 때 예쁜 옷 입으면 기분이 좋잖아요~!
2. 불닭소스
불닭소스를 좋아하시면 거의 모든 음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개를 챙겨왔었는데 하나 더 챙겨올 걸 싶었어요!
3. 손선풍기
더울 때는 너무 더워서 선풍기가 있으면 정말 좋습니다
▶️괜히 가지고 왔다 싶은 물건
1. 누룽지
’너무 많이 챙겨온 걸 후회합니다‘
2. 마스크팩
활동도 바쁘다 보니 시간도 별로 없는데
마스크팩 할 시간도 별로 없어요,,
저는 한 30개는 챙겨온것같은데
15개만 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12/7에 2팀 활동의 피날레인 평화축제를 개최합니다!
저희 교육 수료자들과 1,3팀 단원들의 수혜자까지
모두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고 제노사이드 인식 상승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다음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한국까지 D-15,
파이팅파이팅파이팅~!
#르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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