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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WFK 청년중기봉사단/피지

[피지 2팀 '피처링'] 피지 해외봉사활동 2편 - 피지 첫만남?! [현지적응교육 합동 교육편]

 
BULA~🌸
 
다시 돌아온 피처링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드디어!
피지에 도착하게된 이야기를 들려드렸죵?
 
이번편은 피지와 첫만남 중인 피지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한달만에 다시 뵙게된 FM님

공항까지 데리러와주신 FM님과 조남건 목사님🙋‍♀️

 
 
먼 나라에서 만난 FM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보고싶었어요(소근소근)ㅎㅅㅎ
 
 
 
그럼이제 본격 시작된
[현지적응교육 1일차]
(9:30) 나시카와 컬리지 도착 -> (14:00) 현지 이해교육 -> (15:30) 학교 교내 소개 ->(18:00) 저녁 기숙사
 
 


WelComE To FJ KOICA! 



 
저희의 첫 목적지는
 


 
나시카와 비전 스쿨입니다. 
 
바로 저희을 진정한 피지인으로 만들어줄 합숙소이죠.
 
이곳에서 저희는 4일간 현지적응교육을 끝내고
피지인이 됩니다!ㄷㄷ


(두려우신가요)(자아 버리기 대작전)

 






도착 후 짐을 호다닥 풀어줍니다.
아늑하죵?

(낫선 환경에 사실 조금 걱정했답니다..)
(소근소근)
 
 봉사단원의 마인드로 이겨내자!


이렇게 현지인이 되..

 
 첫날 저녁은 라빈 선생님표 전통 인도식 커리입니다. 
 
 
??: 목사님 진짜 이렇게 먹어요??
👨: (난을 찟으며) 자 여러분?요로케 싸서 먹으면 됩니다.!
 
손을 뽀득뽀득 씻고 손으로 커리를 떠먹었어요.
(당황)(ㅖ)(충격)
 
 




엥? 맛있다..!
ㅎㅅㅎ


모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저는 저 난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따뜻하고 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고 짭잘한데 또 질리지 않는
그런 맛이였어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사실 먼나라에서 온 외지인에게
기꺼이 문을 열어준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을 일일텐데,,
정성껏 차려주신 식사에 깊은 환영을 느낄 수 있었어요.
 
 

따득한 환영과 감사에
어떤 마음으로 이번 활동에 임해야하는지
되돌아 볼 수 있던 저녁이였습니다.ㅎㅅㅎ



 
 
1일차 끝.
 
 
 
 
 


[현지적응교육 2일차]
(9:30) 실생활적응교육 ->(12:00)현지 음식 체험-> (17:00) 카바의식 진행 ->19:00 저녁 기숙사 복귀

??: 아니 있자나..잠깐 눈 감았다 떴는데 아침이야...


선교사님들께서 정성들여 준비해주신 아침

든든히 먹고 본격적으로 시작해 봅시다!!






POV: J의 교육 일정
휴대폰 개통 완료.
로컬 시장 조사 완료.
마트 확인 완료.
슬루 구매 완료.
버스 타기는... 실패...?!

 
버스 시간표를 몰라 정류장에서 한시간동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ㅜ
 
하지만 그조차도 우리가 함께 피지에 와있다는 사실에 
웃음이 나오는 우리 팀원들..😂
너무 귀엽지 않나요?😘
 
 
 
4개월 동안 정복하고 말겠어 Sigatoka Downtown!!
 
 
 
 
 
 
 
 
 
 
 
 
 
 

카바(KAVA)의식

 
 
저녁에는 카바의식에 참여했습니다. 
 
카바의식은 카사바 가루를 물에 섞어 만든 음료로
단순한 음료를 마신는 것이 아닌 공동체와 환영, 종중을 상징하는 피지 문화적 의식입니다. 
 
 
 
 
 

모두 BULA~

 
" 우리 함께 카바를 마셨기 때문에 너희도 이제 피지인으로서 우리 마을의 한 사람이 된거야. 
이 섬은 땅이주는 특별한 에너지가 있어.
너희는 이제 이 땅의 한 사람으로서 받아들여졌어."
 
 
이 의식은 마을에 외부인을  가족으로 맞이한다는
중요한 뜻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를 손님이 아닌 피지 공동체의
한 사람으로 받아주었다는 마음을 기억하며,
앞으로 저희가 나눌 거버넌스의
출발점이 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저녁 일정.
 

자정이 되었습니다. 피지팀은 모두 모여주세요.

 
초등학생 떄도 안해본 마니또를 했어요. 
ㅎㅎㅋㅎㅋㅎㅋㅎ
(우리팀 너무 재밌어!!!)
 
 
저희의 빠른 소속감 형성을 위해 수민쌤께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입니다. 
현지적응기간 7일동안 마니또를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성격급한 빨리빨리 한국인 10명은
이틀을 못참고 공개를 해버렸습니다. 
 
그치만 즐거웠죠?
 
 

한나샘의 버라~~~이어티 인생 꿀팁 시간

 
밤은 깊어도 피지팀의 밤은 아직 끝나지 않아요.
하루종일 같이 있어도 무슨 할말이 그렇게 많이 남은건지🤣
 
벌써 보고싶다 우리 피지팀!ㅎㅅㅎ
 
 
 
2일차 끝.
 
 
 
 
 
 
 
 
 
 
 
 
[현지적응교육 3일차]
(9:00) 안드라상감초등학교 방문 ->(10:00) Sand Dunes 국립공원 탐방 -> (14:00) 단원 활동 교육 ->(17:00) 회계실무교육
 

피처일의 일터

 
아침 일찍 안드라 상감 스쿨에 방문했습니다. 
 
아직은 방학기간이라 학교가 한적하네요ㅎㅎ
 

3일차가 되어도 여전히 모든 것이 실감나지 않았지만
학교 앞에 서니 앞으로의 설렘과
액션플랜의 책임감이 밀려왔습니다. 
 
 
(두려우신가요??!!)
 !! 이 마음 잊지말고 그대로 동기부여로 끌어올려!!!
 
 
 
 
 
 
 
 
다음 목적지.

비가왔지만 오히려 좋아 킵고잉~

 
이곳은 Sand Dunes 국립공원입니다. 
 
해변 탐방 일정이었는데
아침부터 비가 왔어요😅


몰랐던 사실 :
비가 오면 땅이 단단해져서 걷기는 더 쉽다!🌊⛱️
 



그치만 맑은 하늘은 그리웠습니다..ㅜ

어..어....! 으갸갸갸앙갸!!!허허헠ㅋ헛ㅎㅓㅋ헠ㅋㅋㅋ

 
그렇게 생긴 특별 이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의 속상함도 모두 잊을 수 있었던 시원함 이었습니다. 
 
 
 
와중에 신난 각팀 SNS 담당자들: 아~~ 이번달 컨텐츠는 뽑았닼ㅋㅋㅎㅅㅎ
 
 
 
 
봉사 활동 중 힘들 때 언제든 떠올리며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추억이 생겼습니다ㅎㅎ
 
 
 
 
 
 
 
 

2565 특식이다. POV: 의도치 않은 물놀이에 허기진 피지팀

 
 
 
오늘 점심은 무려 갈비찜입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하지만 잊고 있었다. 
남은 모든 오후 일정이 교육이었음을...)

 
 
봉사단 복무 안내, 봉사단 성과관리 안내, 피지 공유드라이브 안내, 액션플랜 보안, 거버넌스체크리스트 기초선 작성 안내, 단원활동 방향 안내, 전체 일정 안내, 회계담당자 교육 등등...
 
 
 


힘내자 우리팀!!
 
똑뿌러지는 봉사단원이 되기위한 길은 멀고도 험했습니다..
베테랑 FM님의 쪽집개 교육과 노하우 전수를 끝으로
 
 

 

 
오늘도 함께 의지하며 피지팀과 3일차 끝!

 
 
 
 
 
 
 
 
 
 
 
 
 
 
 
 

[현지적응교육4일차]  
 (10:30) KOICA 피지 사무소 안전교육 -> (11:00) 대사관저 방문 -> (16:00) 피지 2팀 숙소 체크인
 

 

4일차에는 KOICA 피지 사무소에 방문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수바까지 먼길을 달렸어요. 
 
 

 

현지에서 주의해야 할 건강수칙부터
비상상황 대처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졌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소장님을 직접 만나 덕담을 듣는 시간도 있었는데요.
한마디 한마디에 저희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곧장 대한민국 대사관으로 향했습니다. 
낮선땅에서 만난 태극기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ㅎㅎ
 
 

 

극진한 대접에 미소가 떠나지 않는 우리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직원분들의 환대에 모두가 놀라고, 감동했습니다. 
 

 
오늘 수바에서의 일정은
'이곳에서의 시간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말자’는 책임감으로 단원들 스스로의 마음을 단단히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진정한 봉사단원이 되는 길은 멀고 험하다...
 
 



 
 

 

그리고 드디어 도착한 우리의 숙소!

 
 짐풀랴,,회의하랴... 하루가 긴 우리팀..
 
 
 
 
잘자요!~!
 
 
 
 
 
 
 
 
 
 
현지적응교육 합동교육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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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밤으로 하늘이 정말정말 아름다운 피지)
 
 
 
피지에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하루였습니다.
낯선 땅, 낯선 사람들, 낯선 공기.
처음 며칠은 모든 것이 낯설고 정신없이 흘러가기만 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열악하기도 한 환경에 잠시 주춤했던 순간들도 있었어요.
익숙했던 일상에서 한없이 멀어진 듯한 기분에,
몇날 밤은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스치기도 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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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두려움보다 책임감이,
걱정보다 설램이 더 큽니다.
앞으로의 4개월은
단순히 저희의 시간을 바치는 것이라 하기 보다
이곳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갈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현지 단원들과 학교 선생님들과 아이들과 또 동료들과
작은 변화 하나에도 기뻐하고,
함께 웃고 부딪히며 배우는
그 순간들을 온전히 느끼고 싶습니다.
 
물론 좋은 일들만 있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때로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 순간들도 오겠죠?
 
하지만 모든 것엔 다 이유가 있는법!
땅만 보고 한숨을 쉬면 하늘의 별을 볼 수 없어요.
 
 
12월 귀국 비행기에 오를 때쯤에는,
이곳에서 흘린 땀과 웃음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단단하게 만들어주었는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모든 활동 한 걸음 한 걸음, 진심을 다해 걸어가려 합니다.
 

 
 
 
 
 

 그러니!!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려요!!
 

 

 

 



다음편:  안드라상감 학교에서 퀸카로 살아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