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ula~🩵
2024-2026 KOICA 청년중기봉사단(거버넌스)
피지 3팀 TGIF입니다.🇰🇷🇫🇯
피지에 온 지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현지적응교육이 끝난 후, 싱가토카에서 난디로 돌아와 다음 날부터 출근을 바로 시작한 피지3팀..
다른 팀들보다 무려 일주일 먼저 출근을 했습니다.
학교에서 현지단원들과 사랑스러운 학생들과 함께
어떤 일들을 했는지 보여드릴게요!
🌴첫 출근
첫 주에는 출근이 쉽지 않았습니다..
왜냐.. 버스가 잘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가페 미션 스쿨은 사립학교로 공립학교와
다른 학기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들이 방학일 때 학교를 가야 했답니다.
방학기간이라 버스 배차간격이 달라져서
운이 좋으면 5-10분을 기다렸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40-50분을 기다린 후에
버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 그늘이 없어 버스정류장 간판 기둥 뒤에서 기다리곤 했습니다ㅎㅎ)
다행히 이제는 방학이 끝나고, 저희도 어느 정도 버스가 오는 타이밍을 알게 되었습니다!
월요일 채플 시간에 강당에서
코이카 팀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차 파견에는 저학년 학생들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어서, 특히 저학년 학생들이 더 반겨주었습니다🥰
지금도 복도를 지나기만 해도 뛰어나와 사랑으로 가득한 포옹을 해줍니다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온라인 미팅으로만 만나 뵙던 현지단원들과 오프라인 미팅과 거버넌스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거버넌스가 생소할 수 있는 현지단원들에게
'거버넌스 기초선 조사', '거버넌스 체크리스트 작성' 등을 함께 하여, 이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또한, 모두 함께 액션플랜을 검토 후, 수정을 거쳐 최종본을 완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피지 현지에서와 사무국에서 액션플랜 발표를 마쳤습니다.
🌴Week1
한 주 동안, 현지단원과 함께 미팅을 진행하며 기초선 조사를 하기 위한 수업 계획을 짰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기초선 조사와 오리엔테이션!!
가장 먼저 시작하신 예림쌤, 그리고 다음으로 현수쌤은 여유롭게 수업을 진행해 주셨어요.
수민쌤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는 것은 처음이라 매우 매우 긴장x100 상태였습니다..
심호흡 10번 후, 첫 수업을 진행하였는데, 학생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Term 3의 마지막 주 현장체험학습 활동에 저희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총 3번의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하였고, 매번 다른 학년 학생들과 다른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First field trip with K-class, ABC, Year2
학생들과 함께 기상청, 난디 공항 소방서, Fiji Airways에 다녀왔습니다.
어리지만 선생님 말씀도 잘 따르고, 다양한 일과 직업에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물어보고 싶은 게 많아 조잘거리던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하지만 손을 들고 말하라 하면 조용해지는 아이들,,)
이 하루를 보내고, 선생님들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요.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떠들어도 지치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박수를..
(열심히 먹고 운동해서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Second field trip with Year10,12
일주일이 지난 후, 고학년 학생들과 짚라인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이 학생들은 수업에 참여하기 때문에 이 기회에 학생들과 조금 더 친해져보자는 마음으로..!
역시 고학년 학생들답게 차분하면서도 잘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 날만큼은 학업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Third field trip with Year7,9
다음 날, 바로 마지막 현장체험학습을 Gold Mines로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Term3의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두가 더 들떠있고 신나는 모습으로 함께 했습니다.
피지의 북쪽 Tavua라는 도시 근처로 가기 때문에 아침 7시부터 학교에 집합했지만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활기차 보였습니다.
(버스에서는 모두가 잠들 것으로 예상했지만, 잠에 든 건 오직 나뿐이었다..)
무려 두 시간을 달려 도착한 금광산!!
금광산을 둘러보기 전에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고, 실제로 캐낸 광물들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금가루가 반짝반짝,,ㅎㅎ)
이렇게 Term3의 마지막 한 주를 알차게 함께 하였습니다!
그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이한 한 주간의 방학을 잘 보내고 Term4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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