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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OICA 청년중기봉사단/아시아 동티모르

[동티모르 2팀] 🚨속보🚨 호메초등학교에 태권도 전파하러온 외계인들의 등장...그 결과는..!!👽

안녕하쌉싸리다옹!

 

우리는 로스팔로스 호메초를 접수하러 온 외계인이야.

 

여기에 온 지 2달째. 이제 좀 생활이 좀 익숙하군. 인간도 적응의 동물이라지만.. 우리 외계인들도 잘 적응한다고*!*!*

 

 

오늘은 우리가 동티모르 학생들에게 "태권도"를 전파하러 왔지!

한국문화의 대표, 태권도 아닙니까 맞습니까? 아닙니까? 맞지습니다요!!?

 

 

수업구성은 어떻게 되냐고?  우리 그렇게 대충대충 하지 않아(무시하지마라탕탕면)

 

 

 

① 이론담당 외계인 선생님이 간략히 태권도의 의미, 뜻, 규칙에 대한 설명(15m)

② 로론 리더 외계인 선생님이 직접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과 함께 실습하는 시간 갖기(30m)

 

 

저학년부터 들어가기로 했어. 왜냐면 귀여우니.. 아니 그게 아니고 상황상 그렇게 됐어 

우리는 늘 4,5,6학년 위주로 맡아서 수업하다 보니 1학년 아이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어.

우리 외계인들이 신기하고도 반가운지 살짝 긴장을 하고 있더라고.. 

 

 

 

외계인은 처음이지?

 

 

리따 외계인 선생님이 간단히 이론을 설명하는 중이야. 

아이들을 태권도에 흥미가 많은 상태라 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집중해서 잘 듣더라고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 행성 간식 두쫀쿠 를 선물로 챙겨 올걸 그랬어.

 

 

똘망똘망, 옹기종기,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

 

 

이제 이론수업이 끝났고 실습해 보는 시간이야. 몇몇 학생들은 사복을 준비해 왔는데 너무 기특했어

기본 동작 준비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열심히 따라 하려는 모습이 너무 예뻤어.

창문 밖으로 몰래 보고 있는 다른 학년 학생들도 보이네!!! ㅎㅎㅎ

웃지도 않고 진진하게 임하는 아이들 너무 ㄱㅇㅇ...

 

 

주먹을 앞으로 할 땐, 절대 친구를 때리거나 건들지 않을 것. 꼭 장난치는 학생들이 있다고!!

Labele buka malu (ho kolega)

 

 

조이 외계인 선생님

 

다른 외계인 선생님들도 같이 참여하여 동작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도와줬어

 

 

옆으로 하는 동작을 취할 땐 방향을 많이 헷갈려하더라고 그래도 친절히 알려주는 로론 외계인 선생님.

저 도복이 꽤 두꺼워서 땀 뻘뻘 흘리며 수업을 진행했어 ㅠㅠ... 멋져!!!! 제이뚜!!!

 

실습이 다 끝나고 잘하는 학생들 또는 희망하는 학생들은 앞에 나와서 동작을 해보는 시간도 가졌어

처음에는 부끄러워했지만 다들 잘하더라고!!

동작은 정확하진 않아도 열심히 하려는 모습이 대견했어. 원래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법이니까

 

 

또, 띠를 직접 매는 체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학생들이 좋아해서 놀랐어.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예산이슈로 도복을 하나밖에 못 구했지만, 띠 하나 매고도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예뻤어.

 

 

고학년의 경우에는 실습은 야외에서 진행했어. 

확실히 야외에서 하니까 더 태권도의 느낌을 잘 살리고 멋있어 보였어. 이번 주 화요일(2026.10.27)부터 다음 주까지 진행되는 문화교류수업은 잘 이루어지고 있고 수업시간 때 미쳐 관심을 주지 못한 학생들 얼굴 한 명 한 명을 천천히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라 더 좋았어. 덥고 지쳐도 티 안 내고 열심히 들어주는 학생들 덕분에 우리 외계인들도 수업이 재밌고 뿌듯한 것 같아. 우리가 이제 여기 있을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 동안 후회 없을 만큼 여기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어. 

 

 

사랑해 Labarik sira♥        - 외계인 선생님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