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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FK 청년중기봉사단/태국 중기봉사단

[봉사일기] ep 1. 태국 2팀, 밍고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밍글라바! :)

미얀마와 국경 지대인 태국 매솟 지역에서 4개월간 봉사활동을 하게 될 태국 2팀 '밍고'입니다!

 

밍고는 밍글라(미얀마어로 축복, 영광이라는 뜻)의 첫 글자 '밍'과 GO(가다)의 '고'를 합쳐

"축복과 영광을 향해 가자!"라는 의미로 지었습니다.

 

먼저 저희 밍고 팀의 한국 단원인 혜진, 미, 태리, 지민을 소개하겠습니다!

저희는 태국에서 활동하는 거버넌스 6팀 중에서 가장 어린 아동들(만 3세-7세)과 함께 하기 때문에 귀여운 그림일기 형식으로 소개해볼게요!

 

 

제1장 : 밍고팀 소개 및 인터뷰

카드뉴스를 통해 저희들의 소개를 짤막하게 보여드렸는데요, 팀원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아쉬움을 없애기 위해! 제가 팀원들을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해외봉사, 왜 지원하셨어요?

혜진: 난민 아동들을 직접 만나서 그들의 생각과 경험을 듣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또 그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어서 봉사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민: 대학생 때부터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어 해외봉사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컸는데, 코로나로 인해 참여 기회가 없어 항상 아쉬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KOICA 청년중기봉사단을 계기로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로의 첫걸음을 내딛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태리: 어릴 적부터 버킷리스트를 쭉 써왔고, 그중 하나가 해외봉사였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기 전, 지금 아니면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미: 인도적으로는 의료지원을 통해 매솟 난민 취약 계층에게 의료적 지원을 하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해 주기 위함이고,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환경과 상황에 도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키우기 위해 지원했습니다.

 

 

봉사 전 마음가짐이나 활동 중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혜진: 그곳에서 많은 아이들을 만나게 될 텐데, 빨리 만나서 활동하고 싶어요. 인종과 언어를 뛰어넘어 활발히 교류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동남아에서 길게 지내는 것은 처음인데, 태국과 미얀마 사람들을 만나 동남아의 문화를 알아가고, 새로운 곳에서 지내는 자유와 매력을 느끼고 오고 싶습니다:)

 

지민: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사업을 현지에 가서 실행할 수 있다는 생각에 걱정과 부담이 있기도 하지만 그만큼 설레고 기대가 됩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고민하고 준비한 만큼 큰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에 임할 수 있을 것 같고 이로 인해 매솟 현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태리: 매솟에서는 귀찮고, 미루고 싶은 일들까지 전부 즐거운 마음으로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빨리 귀여운 아이들과 만나보고 싶습니다ㅠㅠ

 

미: 2개의 국가, 8명의 팀원이 함께 만들어갈 액션플랜이 기대되고, 준비한 만큼 ECD 아동들에게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우리 밍고팀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태국 매솟에서 가장 하고 싶은 활동

혜진: 4개월 동안 매솟에서 지내면서 그 지역에 대해 알고 싶어요!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매솟만의 매력을 찾고 싶습니다.

 

지민: ECD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을 만나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하루빨리 친해지고 싶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들과 친해져서 그들의 일상에 저희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좋은 관계를 맺는 그런 경험을 해보고 싶어요.

 

태리: 4개월간 제가 지낼 공간들을 이곳저곳 찍어서, 얼른 소개드리고 싶어요! 저는 SNS 담당이니까요^_^

 

미: 출국해서 현지 팀원들과 ECD 아동들을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봉사를 위해 내가 포기하고 온 것

혜진: 저는 현재 막학기를 앞두고 휴학을 한 대학생인데요. 아직 학생 신분이어서 크게 포기한 건 없는 것 같아요. 굳이 찾아보자면, 제가 좋아하는 한식을 못 먹게 되는 것 정도인 것 같습니다.ㅎ

 

지민: 원래 취업을 희망하던 곳의 채용공고를 기다리며 취업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해외봉사단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이 활동에 더 흥미를 느껴서 봉사 활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태리: 엽기 떡볶이요...

 

미: 고양이와의 단기 이별.. 그리고 월급입니다...!

 

 

제2장 : 출국 전 활동

저희는 곧 태국의 매솟 지역으로 출국 예정이에요.

그렇다면 출국 전까지 저희 밍고팀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액션 플랜 작성과 국내 단원 미팅은 기본, 현지 단원들과도 열심히 줌으로 만나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화면으로만 만날 수 있는 현지 단원 분들과 태국 매솟에서의 첫 만남은 어떨까요? (두근)

 

거버넌스는 모두가 협력하여 함께 목표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희 봉사단은 현재 매솟에 살고 있는 현지 단원 4명과 한국에서 출발하는 단원 4명이 4개월간 태국 매솟에서 함께 힘을 합쳐 활동을 하게 됩니다 :)

 

 

제3장 : 출국 후 활동

그렇다면 저희가 태국 매솟에 가서는 무슨 활동을 할 것이냐!

첫째, 아동 점심 급식을 지원합니다.

둘째, 아동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보건 및 위생 교육을 진행합니다.

셋째, 아동 발달에 필요한 놀이 활동을 진행합니다.

 

각각 활동에 대한 소식은 현지에서 액션 플랜에 따라 진행하며 더욱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앞으로도 알려드릴 소식이 많으니 이번엔 맛보기만 해주세요!ㅎㅎ

 

 

제4장 : 우리들의 다짐

제각각의 동기를 가지고 해외에서 봉사 활동을 하기 위해

저희는 6월부터 서류와 면접, 인적성 검사, 건강검진, 온라인 교육, 합숙 교육 등 다양한 절차를 거쳐

드디어 9월 1일 정식 단원이 되었습니다!

 

밍고팀을 포함하여 태국으로 가는 6개의 팀뿐 아니라 캄보디아로 가게 되는 5개의 팀까지 모-두!

몸 건강히 유의미한 활동을 하고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희는 어려운 일이 생겨도 유머를 잃지 않고 서로 힘을 합쳐 이겨내는 팀이 되겠습니다!

거버넌스의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한 태국 2팀 "밍고"의 활동을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