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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FK 청년중기봉사단/캄보디아 중기봉사단

[🇰🇭캄4합니다🇰🇷] 캄보디아 4팀 _ 방학까지의 수업 일지 📚🎓 (feat. 유치원 졸업식)

여러분 안녕하세요!
캄보디아 4팀 “캄4합니다” 팀입니다!


라이프 학교가 벌써 방학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1월, 방학까지의 수업과

유치원 졸업식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11월 수업일지

 

 

초등학교 에누마 교육


여느 때와 같이 영어, 수학은 태블릿으로
에누마 스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젠 알려주지 않아도
저희 팀이 반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이 먼저 책상을 옮기고
수업 준비를 함께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합니다.^^

진행이 잘 되지 않을 때 아이들의 “티처!” 하고 외치는

부름에 선생님들은 바로 달려갑니다. 🙂

 

학생들 간의 학습 격차를 위해서

진도가 너무 빨리 나간 아이들은 학습지로 수업을 대체합니다.

직접 풀어보고 선생님께 답을 확인받는 것은 혼자하는 에누마 수업 보다

더욱 긴장감이 넘치는데요,

손을 모으고 다 맞기를 기도하는 아이들도 있답니다! ㅎㅎ

 

 

초등학교 한국어 교육

아이들에게 영어와 한국어로 적힌
이름표를 전달하였습니다!
학습지를 받으면 이름표를 보며
본인의 이름을 한국어로 적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이름을 알았으니 자기소개도 해봐야겠죠?!
본인의 이름과 반을 써보고
이를 읽어보는 수업을 가졌습니다.

쓰기 연습을 위해 노트에 적어봅니다.
주변 친구들보다 빨리 적기 위해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이 보이네요ㅎㅎ
하지만 급하게 적기 때문에 맞춤법이 틀릴 수 있어
선생님들께서는 노트를 꼼꼼하게 확인하십니다.

다 같이 선생님을 따라 읽어봅니다.

 


방학식을 하기 전에 아이들의 수준 향상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어 사후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듣기 평가 문제를 풀기 위해
귀를 쫑긋 열고 있는 학생이네요ㅎㅎ

모두 열심히 공부한 만큼
진지하게 임하며 본인이 아는 것을 풀어나갑니다.

같은 시간을 주었는데도 사전 테스트 때와는 다르게

사후 테스트를 봤을 땐 넉넉한 시간으로 시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방학 전까지 수업을 잘 들어준

3A, 3B, 4B 아이들에게 준비한 상장과 선물을 전달하였습니다~!

한 명 한 명 어떤 아이에게 어떤 것을 전달할까 고민하며 고른 선물들과

크메르어로 번역한 상들을 아이들이 좋아해줄지 걱정이었는데요,

상장과 선물을 받고 환한 미소로 감사하다고 하는 아이들을 보면 저희까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오늘도 현지 단원 sreyleak 선생님께
수업을 도와주셔서 감사하는 말을 전달합니다.



유치원 미술 교육


방학 전 마지막 수업으로는 점묘법을 통해
컬러링북의 그림을 채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에 들어가기 전
선생님들께 이번 시간에 할 활동과
저희가 제작한 예시 작품으로 점묘법에 대해

설명한 후 수업을 진행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점묘법을 설명해 줍니다.
설명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있다가도
선생님들께서 몸소 보여주면 아이들은 곧잘 따라합니다!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예쁘죠?! 😽

열심히 하는 모습에
칭찬을 아낄 수가 없습니다. 👍👍

처음 미술 수업을 할 때와는 사뭇 다르게
아이들이 여러 색을 사용하며 섬세하게
색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치원 졸업식


유치원 5살반 아이들은 방학식이 아닌 졸업식을 합니다.
아이들이 유치원을 졸업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남은 수업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된

저희 팀은 너무 아쉬웠습니다.. .


5살 아이들의 유치원 마지막을 장식해 주기 위해
현지 유치원 선생님들과 함께 졸업식을 꾸미고,
아이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

현지 선생님들과 어떻게 꾸밀지

의논 후에 꾸미기에 들어갔습니다.

예쁜 풍선들과 수업 때 만들었던 작품들도 걸어서 졸업식을 꾸몄습니다!

 

본격적인 졸업식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의 옷매무새와 학사모를 다듬어주는
4팀 선생님들 😇

4살반 아이들도 언니 오빠들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졸업식에 참석하여 축하 공연으로 춤을 보여줬답니다ㅎㅎ 😎😎

단상에서 선생님들께 졸업장을 받고 내려오면
아이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사탕 목걸이를 걸어줬습니다. 🍬🍬

사탕 목걸이를 받고 예쁜 미소로
감사하다며 “땡큐 티처” 를 말하는 모습이에요!!

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졸업을 축하해 주며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이젠 졸업을 해 함께 수업하지 못하지만

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교에서 만날 날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여러분 잘 보셨나요?!

미술 수업, 에누마 스쿨 수업, 한국어 수업까지

저희는 방학을 하기 전까지의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

 

유치원 5살반 아이들의 졸업식을 함께 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아쉬움도 가득이지만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다시 설레는 마음이 드네요.!!


다음 포스팅은 12월에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저희 '캄4합니다' 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노력하는 저희 팀 응원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