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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FK 청년중기봉사단/태국 중기봉사단

[봉사일기] ep 5. 태국 2팀 액션플랜, 점심 급식 지원하기

 

 

 

밍글라바~ 안녕하세요! 태국 2팀 밍고입니다!

저희는 태국에서 현지적응교육을 마치고 바로 ECD 센터로 출퇴근하며 액션플랜을 시행했는데요!

태국 2팀의 액션플랜 중 예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어떤 활동일까요?

 

바로바로, ECD 센터 점심 급식 제공입니다.

 

 

E.C.D는 아동들에게 일주일에 2회만 점심 급식을 제공해요.

남은 3일은 각자 가정에서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친구의 도시락을 나눠 먹는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될 경우 만 3-7세 아동들에게 적합한 영양소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고,

영양 불균형 문제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자라나는 아동들에게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사는 아주 중요한 부분인데요.

태국 2팀 밍고는 주 3회 점심을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 액션플랜을 단순하게 급식 지원 3회 추가로 늘리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형성하고 교사들이 필수 영양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영양 관련 교육, 식생활 교육, 식단 상의 등의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총 주 5회 식사 제공을 위해 더 애써주시는 셰프님을 도와 함께 점심 식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은 120명이나 되는 아동들의 많은 식사를 준비하는 것에 서툰 밍고팀이지만,

셰프님 옆에서 열심히 배우며 점점 손에 익혀가는 중입니다!

 

 

싸삐빌라? = 밥먹었니?

급식 제공 후 아이들이 빈 그릇을 가져오면 항상 묻는 질문입니다.

 

아이들은 늘 활짝 웃으며 엄지 척을 해주는데요!

120명의 식사를 준비하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오물오물 먹는 모습을 보면 힘든 마음은 사라지고 뿌듯한 마음만 남습니다.

 

ECD 내 120명의 아동들이 늘 골고루 잘 먹고, 잘 성장하길 바랍니다!!

 

 

 

태국 2팀 밍고의 다음 액션플랜은 바로 보건&위생 교육이에요!

보건&위생 교육은 아동들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는 교육이지만,

현재 ECD에서는 아이가 넘어져 까진 상처에 소독조차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국 2팀 밍고는 아이들 뿐 아니라 교사에게도 보건 위생 교육을 실시했는데요.

각자 눈높이에 맞추어 어떻게 교육이 진행되었을지 궁금하신가요?

다음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