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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FK 청년중기봉사단/태국 중기봉사단

[봉사일기] ep 6.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 매솟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밍글라바~

WFK 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 태국 2팀 밍고입니다!!

저희는 지금 태국에서 미얀마 난민들과 함께 활동 중인데요.

 

저희가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태국에 어느 지역일까요~~~?

 

 

바로바로!

태국과 미얀마의 국경 지대인 '매솟'입니다!

태국 하면 파타야, 방콕, 치앙마이...만 떠오르시나요?

 

이제부터는 태국 '딱'주에 속해있는 '매솟'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요!

 

 

우선 매솟은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 지대입니다.

내전 등으로 혼란스러운 나라에서 미얀마 난민들은 주변 국가들로 이동을 했는데요,

국경이 접해있는 태국에도 수백만 명에 달하는 미얀마 난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매솟 지역은 미얀마와 가까이 접해있어 가장 많은 난민이 이동해 왔는데요.

난민 중 대부분은 태국 국적을 얻지 못해 취업을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매솟 밖으로 제대로 이동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미얀마 아동들이 제대로된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NGO 단체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에요.

 

 

 

그렇다면 미얀마 난민은 왜 계속해서 생겨나는 것일까요?

미얀마는 현재 아주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1962년 미얀마국 총 사령관이 쿠데타를 일으켜 사회주의 독재체제를 세웠고,

53년간 이 독재체제를 유지해왔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정치 상활 속에서 독립을 원하는 소수 민족에 대한 미얀마 정부의 탄압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미얀마 난민들은 국제적인 관심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내가 태어난 나라에서 언어가 잘 통하는 사람들과 안전하게 어울리고,

어른이 되기까지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라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지만

미얀마 난민 실태를 보며 그것이 당연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 팀들의 활발한 활동이

조금이라도 태국 매솟 지역에 대해, 그리고 그 지역에서 지내는 난민들에 대해 더 많이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