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봉사의 모든 것] 피지 3팀의 현지 적응기..⋆˚✿˖°ೀ

Bula!
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 피지 3팀 마스터피스입니다
저희는 1월 국내 합숙 활동 2월 3주간의 온라인 활동을 마치고 2/24 피지로 출국했어요 ✈️
피지3팀의 출국 일정부터 피지 적응기를 보여드릴게요 !!

2/24

콴타스항공을 이용해서 인천> 시드니
피지항공으로 시드니 > 피지로 가는 일정이었는데요
콴타스 수하물은 위탁 30kg 기내 7kg + 백팩이었으나 팀원 5명 중 3명이 짐을 줄이느라 고생했습니다 ^^;;

콴타스항공은 체크인 + 위탁수하물 부칠 때 기내 캐리어 무게까지 측정한다는 사실..
다행히도 캐리어 무게 합산이 가능해서 제 기내 캐리어를 위탁으로 붙였다네요;;
thanks to 나은앤정민언니..

인천공항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당연히 한식 🇰🇷
저희는 순찌3 비냉2으로
한국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즐겼습니다

콴타스는 간식에 기내식도 너무 잘챙겨줘서 비행기에서 사육 당하는 기분이었다네요...
FM님이 모두 통로측으로 예매해주셔서 긴 비행시간 동안 꽤 편하게 왔어요 👍🏻

약 11시간 만에 시드니 도착 후에 시드니 공항에서 귀여운 코알라&캥거루 키링을 발견해서 피지 팀원들끼리 커플 키링을 맞췄어요 피지팀 영원하길...🫰🏻
심지어 14.99 AUD라니 완전 거저다 거저

피지항공 모니터에서는 이렇게 카메라도 볼 수 있어요
창가자리에 앉지 않아도 창 밖을 구경할 수 있다니 짱이다

시드니 > 피지까지는 약 4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이라
기내식도 나왔어요 참고로 저는 치킨누들을 먹었답니다

피지팀원들이 가장 마지막으로 입국장을 빠져 나온 탓에
위탁수화물이 나란히 줄 세워져있었어요 🧳🧳🧳

힘들게 짐 검사까지 끝낸 후에 나왔더니 피지 아가페 미션 스쿨 선생님들이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긴 비행 시간 끝에 마주한 환영이라 그런지 피지 단원들 모두 눈물을 흘릴 뻔했다네요 😢
그치만 강인한 여자라 울지는 않았음

환영의 의미로 모든 단원들에게 목걸이도 걸어주셨어요 🥹
심지어 선생님들이 현지 적응기간동안 사용하는 숙소 방까지 짐을 옮겨주셔서 완존감동오천배..
이렇게 다정한 선생님들과 함께 보낼 날들이 더욱 기대가 되는 것 같은 피지 3팀의 피지 첫날이었답니다 🇫🇯

FM님이 긴 비행 너무 고생했다며.. 피지 단원들을 위해 직접 만든 오이소박이를 ...🥹
피지팀원들 모두 야식으로 오이소박이와 함께 삶은계란, 식빵, 땅콩잼, 바나나를 맛있게 먹었다네요
🥒🥚🍞🥜🍌
참고: 정민쌤은 오이가 싫다며 양파만 골라먹었답니다!
Shout-out to 종용FM님...

2/25
피지 둘째날 🇫🇯

1차 파견 활동도 하셨던 수빈쌤의 추천을 받아 숙소 근처에서 조식을 먹었어요
조식을 먹으면서 저희 테이블은 감자 vs 당근 중 뭐가 더 맛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나눴어요 ..

🍳☕️🥓🍞

조식을 먹은 후엔 나시카와 비전 칼리지의 조남건 이사장님이 현지 이해 교육을 해주셨어요
피지 역사, 언어, 지리적 특성 뿐만 아니라 피지 맞춤 안전 교육까지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

영국 여왕이 새겨져있는 피지 구권도 보여주셨답니다

피지팀 ㅈㅉ가족같다 🧑‍🧑‍🧒‍🧒🩷

현지 이해 교육 후에는 수빈쌤의 인솔 하에 실생활 적응 교육을 했어요 특히 저희 피지 3팀은 현지 교육 숙소가
진짜 숙소라 더욱 열심히 들었다는 사실..

숙소 근처 탐방 후 환전을 하고 디지셀에서 휴대폰 개통도 했습니다 📱
30일간 사용 가능한 150기가 100분 통화가 25FJD !!
지금 피지 날씨는 한여름 제주도 같아서.. 에어컨이 틀어져있는 환전소와 디지셀이 너무좋았다고말해..

개통 후에는 버스를 타고 난디 시내로 이동했답니다 🚌
버스 밖 풍경.. 하차 방법.. 등을 보느라 10분이 정말 금방 지나간 것 같다네요..
thanks to 포즈 취해주신 2팀 성빈쌤

간단한 시내 투어 후에 역시 수빈쌤 추천 맛집에서 점저를 먹었어요
다른 국가들과 다르게 피지는 세 학교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 교육 후에는 이렇게 모두가 모일 날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피지팀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특히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

병준쌤 덕분에 피지에서 인도의 맛도 느낄 수 있었던 식사시간이었답니다...
thanks to 병준쌤..

시내에 있는 시장과 마트와 숙소 근처의 마트를 둘러 보면서 피지 둘째 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시장에서 셋째날 아침으로 먹을 사과도 샀어요 🍎

파견기관 방문도 해야하고 수바에서 안전교육도 받아야 하고 현지 단원들과의 진짜 첫 미팅 준비까지...
해야 할 일이 태산이지만 마스터피스는 누구보다 더 피지에서의 활동과 생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모쪼록 다들 피지 3팀 마스터피스의 4개월 간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려요 Vinak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