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ondia!

2025 WFK KOICA-청년중기봉사단(거버넌스) 2차
동티모르로 파견된 [동티모르2팀: 티모르파티]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3월에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에 도착해서 활동했던 내용들을 담아서 보여드릴까 합니다.
TIMOR PATI MARCH NEWS
PREVIEW
- 딜리에서 로스팔로스까지 여정
-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현지 적응 교육
- 로스팔로스 3번 초등학교 수업시작
▶ 딜리에서 로스팔로스까지의 여정
우리 티모르파티팀은 16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고 드디어 동티모르 수도 딜리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딜리에 있는 <크리스토레이>에 갔는데요, 동티모르인의 대다수는 가톨릭신자에요, 이에 인도네시아 대통령이였던 수하르토에게 제안하여 인도네시아가 동티모르에게 선물한 동상 입니다!
다음날에는 동티모르 딜리에서 미숫가루를 팔고 있는 사회적 기업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이 사업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저희 단원들은 경청을 하였는데요,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한국에서 저출산 문제로 인해 분유가 남는 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런데 동티모르에서는 영양실조로 아이들이 죽어나가는데
그 남는 분유를 동티모르에 수출하면 되지 않을까?
동티모르 아이들은 아침식사를
제대로 못하고 사탕이나 도넛을 먹는데 이런 상황이
건강하지 않으니까 한국에서 즐겨먹는 미숫가루를
현지화 시켜서 판매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티모르파티 단원들은 동티모르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공부하고자 동티모르 딜리 박물관에 가서 해설사님이 하시는 설명을 들었어요.
동티모르는 포르투갈로 부터 독립한 뒤 인도네시아에 의해서 점령을 당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죽었고 반인류적인 범죄를 인도네시아에 의해서 당하게 되었어요. 이후 UN과 다른 국가들의 압박으로 인해서 물러나게 되었고 공식적으로 2002년에 독립하였습니다. 대한민국도 일제강점기 시대를 겪은만큼 정말 많은 공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로스팔로스로 가기전에 우리 티모르파티 단원들은 KOICA 딜리 사무소에서 안전 교육을 받았습니다. 현지에서 조심해야 될 상황과 자연재해, 위생관리 등 국내교육때 받았던 내용을 한번더 복습하고 안전하게 봉사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로스팔로스 출발 당일 날에는 필요한 물품들을 구매하고 한국대사관에 가서 영사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영사관님이 과거 한국이 평화유지군으로 주둔했던 상록수 부대 이야기와 동티모르 사람들과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한국에 대해서 이미지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하셨습니다. 특히 우리 팀이 가는 로스팔로스 지역은 시골 동네지만 사람들이 친절하고 1차 때 파견 가신 분들이 터를 잘 닦아 놓으셔서 무사히 봉사활동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하셨습니다.
딜리에서 로스팔로스까지 5시간 정도가 소요 되었는데요.
사진과 같이 해안도로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로스팔로스로 가는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나무가 쓰러지고 산으로 우회도 하고 타이어가 펑크가 나서 돌아가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 딜리에서의 하루들과 딜리에서 로스팔로스까지 여정은
아래 [티모르파티 YOUTUBE] 에서 더 생동감 있게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Episode 1]
https://youtu.be/J2eB3DzJNQ0?si=f9wJE58eDFHm6Atc
[Episode 2]
https://www.youtube.com/watch?si=nCg5LPcETgA4MjIM&v=4W1GjpwtH_s&feature=youtu.be
[Episode 3]
https://youtu.be/0emfKLFnJec?si=rP0OOZmaHvLkl7Mg

▶ 로스팔로스에서 동티모르 현지 적응 교육을 받다
▶ 재의 수요일 (ASH OF WEDNESDAY)
우리 티모르파티팀은 3월6일에 열리는 재의 수요일 행사에 가보았는데요,
로스팔로스 성당에 모두가 모여서 기도를 하고 서로서로 감사인사를 해주셨습니다.
▶ 3번 초등학교 첫 수업 시작!
▶ 동티모르 티모르파티 현지 단원들의 3월 활동 소감
▶안토니노 (Antonino) 현지 선생님
학생들은 한국 사람들을 정말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학교에서 한국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을 해주신다니 정말 기적같은 일입니다! 학습에도 관심이 없던 학생들이 한국에서 온 선생님들에 의해서 학습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라우린다(Laurinda) 현지 선생님
우리는 한국에서 오신 봉사단에 대해서 매우 감사함을 느끼고 있어요, 그리고 굉장히 잘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한국에서 온 선생님들에 의해서 학습하는 것에 대해서 정말 행복해 하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도 또한 테툼어로 번역해주신 학습자료와 거버넌스 계획안, 토론, 회의등 이러한 활동을 같이 받는다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네리토(Nerito) 현지 단원
3월달에 좋은 활동을 해서 너무 기뻐요! 왜냐하면 학생들은 3월19일 부터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를 배우고 학습과정을 따라오면서 많은 발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쓰기와 연습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제 생각에는 선생님들이 자료를 깔끔하게 준비해오고 학생들에게 설명해주는 과정으로 인해서 학생들이 빨리 배우고 학습을 잘 흡수하는 것 같습니다.
▶아델리아(Adelia) 현지 단원:
우리 티모르파티팀의 슬로건은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집을 같이 만들자" 입니다. 거버넌스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현재 우리가 하는 활동이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 서로 협력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한다는 것이 너무 놀라운 순간들 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온 단원들과 우리 동티모르 단원들이 만나서 좋은 집을 함께 만들어 나가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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