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Ola!!
저희는 작지만 아름다운 섬나라
동티모르로 떠나는
티모르파티(Timor Pati)팀입니다!
티모르파티(Timor Pati)가 무슨 뜻 일까요?
여러분들은 '아모르파티' 라는 노래를 들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팀명은 '동'티모르의 Timor
Pati는 라틴어로 핵심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동티모르에 뜻을 가지고 핵심적인 봉사활동을 하자'
<Timor-Pati>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티모르파티 단원소개
LEADER: 김다현 선생님
동티모르 이름: Digna
역할: 학교 환경개선
MBTI: ENFP
Action Planner: 김소영 선생님
동티모르 이름: Lucia
역할: 건강-보건분야 교육
MBTI: ISTP
SNS담당: 심승우 선생님
동티모르 이름: Roberto
역할: 영어교육-리코더 교육
MBTI: ISTJ
회계 담당: 강호성 선생님
동티모르 이름: Thomas
역할: 창의 체험활동
MBTI: I
그리고 6월달까지 우리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시는
동티모르 로스팔로스 3번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단원들!!
티모르파티 단원 인터뷰
Q. 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Governance) 2차 단원에 지원한 계기가 뭐에요?
캄보디아에서 환경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환경 보호 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하지만 교육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이번 봉사를 통해 다른 나라에서도 비슷한 도전을 경험하면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실천하고 발전시켜 보고 싶어요!
김다현 선생님
저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거버넌스 분야는 다양한 주체들이 힘을 합쳐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핵심인데, 이 과정에서 제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봉사가 다양한 문화와 사람을 보다 깊이 이해하게 하는 넓은 시야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KOICA는 이러한 저의 경험을 확장해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지원하였습니다!
김소영 선생님
대학교 졸업을 준비하며 저의 고민들이 누군가에게는 사치 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았습니다.
서로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힘과 시각을 키우고 싶어졌고, 현지 단원과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 활동 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강호성 선생님
저는 대학교에서 국제개발협력을 공부하면서 거버넌스에 대해서 이론을 공부하였습니다. 다른 나라와 사회에 거버넌스 시스템을 심어주는 것이 늘 의미 있다고 느꼈고, 한 나라의 변화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이번 거버넌스 분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직무를 미리 체험하고 적성에 적합한지 알고 싶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이 저에게는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심승우 선생님
Q. 본인의 역할을 선택하게 된 이유?
KOICA 봉사단에서 서기로 활동하면서 팀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회의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단순히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리더십을 발휘하게 되었어요. 문제 상황에서도 핵심을 빠르게 파악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을 정리하며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겁고 보람찼어요.
"기록하는 자,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죠(아닌가?). 아무튼, 저는 팀 활동할 때 정리를 도맡아 하는 스타일이라 자연스럽게 서기에 손을 들었습니다. 저는 극 S, 극 T로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이기 때문에, 서기로서 체계적인 문서 정리와 효과적인 아이디어 기록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또한, 실천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싶었습니다. 한마디로, ‘책상에서 끝나는 계획이 아니라,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계획을 만들겠다!’는 마음으로 이 역할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과거부터 대외활동을 하면서 특히 SNS와 카드뉴스 제작분야를 많이 맡아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저의 강점을 살려서 SNS홍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개인 유투브 채널 '심덩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영상 편집에 대한 것들을 공부하고 적용 시킴으로써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버넌스 프로젝트 SNS담당 임무에는 유투브영상 제작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영상을 제작하고 홍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에게는 조금 미안한 마음이지만 회계라는 파트가 부족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회계라는 역할을 통해 활동들을 검토하고 분석할 수 있는 눈을 기르고 싶습니다.
Q. 가장 기대되는 활동은?
가장 기대가 되는 활동은 학교 벽화 활동인데요. 단순히 봉사자들이 벽화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도안 제작 과정에서 함께 참여하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학생들이 자신이 속한 학교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 가는 경험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이 벽화에 내 아이디어가 들어갔어!“라는 생각이 들면, 학교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도 자연스럽게 생길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이번에 보건 교육을 총괄하게 되었는데, 보건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반응을 직접 보고, 그 변화의 순간을 목격하는 것이 가장 설레는 부분입니다. ‘내가 기획한 프로그램이 누군가의 삶에 작은 즐거움을 가져온다면?’, 이 상상을 할 때마다 설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봉사 자체도 물론 기대되지만 그외에,, 사실 팀원들과 함께 만들어갈 수많은 TMI 에피소드들이 더 기대가 되어요. “오늘 밥 뭐 먹지?”를 두고 벌어질 열띤 토론, 현지에서 겪을 문화 충격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 이 기대가 됩니다. 물론, 그 당시엔 분명 힘든 순간도 많겠지만, 지나고 나면 "아 그때 진짜 재밌었지!" 하면서 다시 만나서 추억 팔이할 날이 올 거라고 믿어요.
저는 영어교육과 리코더 교육을 맡게 되었는데요, 저는 아이들과 대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험과 국제영어교사자격증을 취득하여, 전문적인 교육 방식을 동티모르에 전파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교육의 질적 향상과 향후 아아들이 글로벌한 사회에 나아가기 위해서 영어는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동티모르는 예체능 교육이 활성화 되지 않았는데요, 저는 이 부분에서 리코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음악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향상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과 마지막에 연주회를 개최하여 연습했던 곡들을 끝마치는 순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단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고 살아 왔는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해가는 그 순간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Q. 다짐
- 우리 팀원들, 현지단원들과 학교 학생들과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오겠습니다!
-이 활동이 제 인생의 한 챕터가 될 거라 생각해요. 그냥 흘러가는 경험이 아니라, 진짜 의미 있는 무언가를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활동 끝나고도 '여기서 너무 즐거웠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동티모르라 정말 인생에서 이런 국가에 언제 가볼 기회가 있을까요? 중장기적인 프로젝트를 현지사람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나의 역할을 수행하고 의미있는 성과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매 순간 진심을 다하겠습니다!
출국이 이제 코앞에 다가온 시점, 티모르파티 단원분들의 짧은 인터뷰를 이번 포스팅에 담아보았는데요
1월부터 출국 전까지 저희 단원들은 매주 팀미팅을 하고 프로젝트를 위해서 다 같이 노력하고 있답니다.
다음 포스팅 때는 현지에 도착해서 더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포스팅으로 돌아올테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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