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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WFK 청년중기봉사단/캄보디아

[캄2 찌어모이🇰🇭 S02E03] 캄보디아 최고의 모먼트 순위.jpg

 

쭘립 쑤어(ជម្រាបសួរ, 안녕하세요)!

 

2025 WFK KOICA-청년중기봉사단 거버넌스의 캄보디아 2차 파견 팀 찌어모이입니다.

티스토리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보낸 4월 소식 전해드립니다✉️

 

2월 23일에 캄보디아에 도착했는데, 캄보디아에 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나갔네요.

귀국 D-60이라니, 정말 거짓말 같네요...

[내공100] 전 돌아가서 뭐 해먹고 살죠?

 

이번 포스팅 주제는 무엇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캄보디아에서의 추억을 쭉 돌아보면 좋을 것 같아

단원들의 뷰티풀-캄보디아-모먼트 순위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공 동  7 위  

🌼 캄보디아의 꽃 🌼

 

예린T  이 꽃은 항상 저를 멈칫하게 합니다. 저는 깔라쭈찌라고 부르는데 캄보디아 말로는 ‘프까 쩨크 뚬’이라고 부른다네요. 

혹시 몰라서 글 작성자가 찾아봄: 꽃의 학명은 플루메리아 알바(Plumeria Alba)고 깔라쭈찌는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타갈로그어 이름, 프까 쩨크 뚬은 캄보디아에서 사용되는 크메르어 이름이라고 하네요!

 

 

🍔 벨리 버거 (프놈펜) 🍔

 

영민T  [1차 단원분들이 2차 단원들에게 남긴 메시지📬] 프놈펜에 간다면 벨리버거를 먹어보세요,,,

[2차 단원이 3차 단원 분들께 남기는 메세지📬] 프놈펜에 간다면 벨리버거를 먹어보세요,,,

빵이 엄청 맛있는 버거입니다! 한 번쯤 먹어볼 맛!

#빵에서버터향이나

 

 

 

☑️ 원제T의 PI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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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정말종잡을수없으신분임 #긍정적의미

거버넌스 발표회

한국 단원과 캄보디아 단원들이 다 함께 우리 팀만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앞으로 있을 캄보디아에서의 사업을 잘 수행하기 위한 자리였기에 많은 기억이 남습니다. 특히, 현지적응교육이 끝나는 날이였기에 고진감래의 느낌이...

회계 단원 첫 회의

각 팀의 회계 단원과 fm님이 모여 회계 단원의 할 일과 기초적인 업무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색했던 첫 회의였지만 2달이 지난 지금은 누구보다 서로 의지하고 있는 회계 단원들..!

생일

캄보디아에서 맞이하는 생일은 더욱 특별했어요. 같은 팀 단원분들이 바쁘신 와중에 서프라이즈로 케이크를 사주시고 다른 팀 단원분들도 맛있는 저녁을 사주시는 등 평생 잊지 못 할 생일을 기억에 남긴 하루였습니다.

#부럽다 #저는1월에태어났어요

 

캄보디아 설날 축제(쫄츠남)와 송끄란

캄보디아에 파견이 되어 처음으로 그 문화에 저 스스로가 동화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던 새해 축제입니다! 타 국가에서 생활하면서 여러가지의 방법으로 그 문화를 경험할 수 있지만 캄보디아의 제일 큰 축제에서 직접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전통 놀이, 문화를 경험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더욱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이 날의 추억은 항상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때원제쌤이정말하드캐리함

#자세한건인스타그램으로

 

 

🐶 캄보디아의 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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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총3장 #SNS담당자의무소불위권력

나해T  국내교육 때 캄보디아에 목줄 없는 강아지가 정말 많다고, 잘못하면 물리니 조심하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라 이 얘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봉사 초반에 강아지랑 눈 마주치면 도망갔을 정도) 막상 오니... 강아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면 여기는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학교 내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종종 볼 수 있는데요, 하교 시간이 지나면 근처에 사는 강아지들이 학교 안으로 들어와 혼자 알아서 산책하거나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열심히 놀고 집으로 돌아간갑니다. 시하누크빌의 견이 아닌 캄보디아의 견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는 제가 연휴 때 방문했던 시엔립과 코롱섬에서도 목줄없는 강아지들을 봤기 때문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코롱섬에서 본 아기 강아지고요-영민쌤을 너무 좋아했음...S2- 두번째 사진은 저희 동네의 유명한 다리짧뚱한 통모짜렐라치즈핫도그강아지입니다. 첨엔 웃겼는데 볼.매 그 자체입니다.. 너무 귀엽습니다... 이 강아지의 근접샷을 찍게 된다면 사진을 수정하도록 할게요. 마지막은 저희 학교에서 자주 보이는 갈색 강아지인데요, 겉모습만 보면 근엄.늠름.의젓.한 강아지라 손 내밀면 물려서 전치4주 뜨겠단 생존본능이 드는데요 학교에서 송끄란 축제 열릴 때 얘가 키 큰 외국인부터 어린 아이들한테까지 열심히 치대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을 떠나기 전에 이 강아지가 제 앞에서 꼬리 흔드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작은 소원입니다.

#물론물리지않는다는전제있음

#맹견주의맹견주의맹견주의

#쓰고보니투머치토커박찬호가됫네

 

 

 

  공 동  5 위  

🥭 맛있는 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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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현T  Samudera Market에서 봤던 신기한 노란색 용과, 그리고 신기한 모양의 아보카도.

*외국 살다오신 분의 이런 발언... 정말 신기하게 생긴 과일인가봅니다.

#저는뭐다신기해보이네요

 

영민T  과일 많이 드세요! 다음 단원들이 온다면 꼭 과일을 많이 사 먹으라고 하고 싶은데요. 저렴한 가격에 망고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망고스틴, 용과,,,,, 등등 꼭 많이 많이 사먹다가 돌아가세요.

 

 

🇰🇭 앙코르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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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T  구름에 가려 볼 수 없었던 앙코르와트 일출.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도 그렇게 아름답다던 일출은 또 못 봤습니다. 아쉬움이 또 한 번의 여행을 기대하게 하네요. 

 

나해T  어릴 땐 박물관이나 유적지 같은 곳이 지루하게만 느껴졌었는데, 나이를 먹은 지금은 더 오래 머물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만 드네요. 1일권을 끊어 앙코르와트라는 도시의 일부만 빠르게 구경했는데, 다음엔 3일권을 끊고 싶어요~!

 

 

 

  공 동  2 위  

🏫 우리 학생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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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T  학생들에게 생소한, 심지어 선생님들에게도 생소한 세계시민교육이라는 과목을 가르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수업을 학생들에게 통역해주시는 현지 선생님과 항상 경청하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해 주는 학생들이 저에게 벅찰 정도로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잘 부탁하고 잘 할게..!

 

나해T  저는 유치원에서 미술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수업을 일주일에 두 번이나 들어가는데도 아이들이 정말 격하게 반겨줘서 매번 기쁜 마음으로 수업한답니다. 단순히 미술활동만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과학이나 사회 등의 다른 과목과 연계지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을 잘 들어주는 아이들이 정말 이쁘답니다. 얘들아 선생님 잊지마... 평생...

#근데나는안다너희들은나를잊을거라는걸

 

호현T  쉬는 시간에 꽃에 물을 주는 귀여운 K5A 친구들 🌸💐

#이분은정말유명하신분임

#분명세계시민교육담당인데

#미술교육수업을너무좋아함

 

 

🏝️ 코롱 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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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T  인디펜던스 비치, 코롱섬의 해변... 단원들이 머물고 있는 시하눅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그중 코롱섬에 가 바다를 바라보세요! 덥지만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유를 부리는 그 순간은 정말 행복한 순간이 될 겁니다!

 

예린T  이게 진짜 백사장이구나, 알게 해 준 코롱의 바다입니다. 자연과 사람이 만든 것들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나해T  앞선 두 선생님이 에메랄드빛 바다를 짚어주셨기 때문에 저는 코롱섬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여드릴게요! 섬의 불빛이 강하지 않아서 하늘에 새겨진 별이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5년 묵은 핸드폰 카메라에 온전히 담긴 북두칠성... 정말 너무 아름다운 밤하늘이었답니다.

 

 

⚽ 라이프대학 축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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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T  라이프 학교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 건 축구장인데요. 이 축구장에서 라이프 학교 축구팀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축구 경기를 볼 수도 있습니다. (라이프 학교를 맡게 되는 팀은 교장선생님의 축구 티켓을 선물 받기도 한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단원들과 함께 응원하며 보는 축구는 정말 신이 난답니다.

 

호현T  너무 재밌게 봤던 축구 경기. 경기 도중 열정적인 선수들 간 다툼이 있었지만 경기 끝나고 다같이 악수하는 스포츠맨십이 인상적이었다.

 

예린T  라이프학교 내 대학에는 축구팀이 있어요. 시하누크빌 사람들과 함께 축구팀을 응원하면 내가 마치 시하누크빌 사람이 된 것 마냥 기분이 조크든요.

 

 

 

대망의 1위

🍹 시엠립의 먹거리 🥘

#휴가나와서먹는음식이세계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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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T  다음 3차 단원분들이 오시면 분명 시엠립에 가게 될 텐데요. 그렇다면 꼭 이 망고 빙수를 먹으러 가보세요! 맛집 국룰인 벽에 빼곡한 낙서가 그 맛을 증명해 준답니다.

#여기는정말맛집

#꼭가세요冷파스타도맛있어요

 

나해T  맛있는 초콜릿라떼가 먹고 싶어서 구글 지도 검색해서 20분 걸어 찾아갔더니 웬 초콜릿 공장을 마주하게 돼서 황당했던 기억이 선명합니다...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다시 10분 걸어 주문한 초콜릿 아이스크림&초콜릿 라떼. 정말 맛있었어요... 초콜릿 좋아하시면 Temple of Cacao 꼭 가시길!!

 

예린T  시엠립의 더위를 잠시 잊게 했던 짜릿한 초콜릿 젤라또입니다. 유명하다는 캄폿의 후추가 들어가서 더 특별한 후추 초콜릿 젤라또. 

 

호현T  시엠립에서 먹었던 맛있는 그리스 음식. 여기서 그리스 음식을 먹을 줄 몰랐다...

#EliaGreekKitchen

 

 

 


 

 

 

WWW.INSTAGRAM.COM/GCS_WFK

 

 

캄보디아 2팀. 찌어 모이. 잊지 말아주세요. 한 달 후에 돌아옵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어꾼 찌란(អរគុ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