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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WFK 청년중기봉사단/캄보디아

[캄보디아3팀/다정다캄🍀] 캄보디아 사람들 흥 많은 사람들이었네... / 첫 쫄츠남 경험!

 
 
 
쭘립쑤어🙏
안녕하세요 KOICA 청년중기봉사단(주제 : 거버넌스)
캄보디아 3팀 다정다캄🍀입니다!

 

4월에 14~16일까지는
캄보디아에서 중요한 명절 중 하나인
쫄츠남 [ បុណ្យចូលឆ្នាំខ្មែរ ] 인데요!
쉽게 말해 캄보디아의 새해랍니다!

 

저희 다정다캄팀은 빠떼랑 학교에서 진행하는 쫄츠남 행사에 참석하였는데요

오늘은 쫄츠남 행사 참여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선생님들께서 캄보디아 전통 놀이를 선보였어요!
저희도 함께 참여했답니다! 
처음으로는 포대자루에 들어가서 하는 달리기 게임인데요!
보기엔 쉬워보여도 몸을 오래 쓰지 않은 저희는 멀미가 났답니다...

 



다음으로는 한국에서도 익숙한 줄다리기!
남자 선생님과 여자 선생님으로 나눠서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선생님께서 놀이를 선보여 주시고
다음으로는 저희 다정다캄 팀이 준비한 한국 전통 놀이를 가르쳐 줬어요!
 
우선 오징어 게임으로 익숙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함께 했어요

열정적으로 뛰는 아이들이 보이시나요?ㅎㅎ


 
그 다음으로는 딱지치기 놀이를 함께 했는데요
저희 예상보다 인기가 많아서 팀원들이 무한 딱지 공장이 되었다는 소식..!

몇개를 만든건지.. 기억도 안나요



그리고 이렇게 베이비 파우더를 바르고 뿌리며 노는데요!
이 베이비 파우더는 순수함과 정화의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간혹 짓궂은 아이들이 얼굴에 뿌리는 경우가 있었지만(ㅠㅠ)
보통은 정말 살포시 뺨에 발라줬어요~
(그래도 눈에는 들어가지 않게 조심하세요)



그리고 시작된 송크란 물놀이!
물을 뿌리며 노는것은 새로운 출발과 정화의 의미가 있다고합니다!

베이비 파우더와 물로 반죽 되는 중...

 

사실 이렇게 본격적으로 물을 뿌릴줄은 몰랐어요...ㅎㅎㅎ
그래도 이왕 맞은김에 화끈하게 놀았답니다!
 더운 날씨에 시원한 물을 계속 뿌려줘서 나중엔 추울 정도였어요!


 

그리고 각자 반으로 돌아가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점심을 먹었어요! 


저희팀도 학생들을 위해 빵과 음료를 준비했지만
치킨, 국수, 볶음 국수, 과일, 젤리까지 손수 준비해주신 빠떼랑 선생님들!
감사하게도 저희에게도 나눠주셔서 학생들과 함께 먹기 바빴답니다
물놀이 후 먹는 국수 얼마나 맛있는지 아시죠 다들...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캄보디아 전통 국수!

 



그리고 끝나지 않는 물놀이~

물이...어디선가 계속 날라와요..끊임없이..

 

 

이렇게 빠떼랑 학교에서의 쫄츠남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로 캄보디아 분들이 놀때는 제대로 놀줄 아는 사람들이구나 라고 생각했답니다
교무실에서 만나면 항상 수줍게 인사해주시던 선생님들께서는 어디가셨나요..?

ㅎㅎㅎ

 

쫄츠남 기간에는 캄보디아 길거리에서도 지나가는 차나 사람에게 물을 뿌려요!

(외국인은 조금 봐줍니다ㅎㅎ)

그리고 집집마다 노래를 크게 틀고 이웃들과 함께 파티를 하거나 놀이를 한답니다!

캄보디아가 가장 시끌벅적해지는 기간인것 같습니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연휴를 보냈습니다!

 

현재는 연휴가 다 끝나고 다시 수업에 돌입하였는데요

행사가 끝나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니 뭔가 선생님들과 학생들과도 더욱 친해진 기분이에요~

 

지금 캄보디아는 폭염으로 다들 고생중인데요ㅠㅠ

5월부터는 비 소식이 있다니 기대하며

5월에 또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