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번에 지구촌나눔운동 청년중기봉사단으로서
라오스로 떠나게 된 라오스 4조 "참파라군'팀입니다!!
한국을 대표해서 라오스로 해외봉사를 가는 만큼 봉사단원이 갖추어야 할자격과 자질을 갖추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인데요..!!
이에 저희 라오스 4팀을 포함한 이번 청년중기봉사단 단원 전체는 서울 양재에 있는 코이카 연수원에서 국내교육을 받았습니다 :)
국내교육은 1월 12일부터 23일까지 총 11박 12일이라는 꽤나 긴 시간 동안
이루어졌고 이 기간동안 어떤 교육을 받았는 지를 소개하기 위해
이렇게 후기를 작성해보는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바로 가보시죠~~~
1일차(1월 12일)
국내 교육원에 입소하기 전..!! 먼저 순천향 대학병원에서
각종 중기봉사단으로서 라오스에 갈 때 필요한 백신들을
접종받았습니다...!!

a형 간염, 공수병, 장티푸스, 파상풍 등의 백신을 맞았는데
사실 뭐 이런 백신을 맞는 것보다 중요했던 건!!
이날 처음으로 함께 봉사를 갈 다른 단원분들을 대면으로
만나는 시간이었다는 겁니다!
그전까지는 비대면으로 얼굴 정도만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제서야 추후 4개월을 함께 라오스에서 살아가야 할
동지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정말 제대로 대화를 할 수 있었던 건
이제 백신을 다 맞고 난 이후 11박 12일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할
"코이카 서울 양재교육원"으로 택시를 타기 위해 접선을
한 이후부터였어요!!


택시를 타고 한 30분 정도를 달렸을까 어느새 서울 양재에
위치한 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원에 도착했습니다!!


입소를 환영한다는 디지털 간판이 저희를 맞이해주고 있었고
다들 옆구리에 캐리어를 1개씩 끼고 코이카 교육원에 들어갔습니다!
1층에서는 간단한 신원확인과 함께 다양한 물품들을 나눠주셨는데
반팔 단복, 후리스 단복, 바람막이 단복 등 다양한 종류의 단복들과
텀블러, 명찰 등 교육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챙겨주셨습니다!

양손에 바리바리 준비물들을 들고 들어간 12일 동안 사용할
방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어요!
깔끔하고 깨끗하고 공간도 넉넉하고
다만,,, 위에 달린 난방기를 활용한 객실이라 그런지 좀 춥기도 했고
건조해서 이런 부분이 12일 동안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후 잠깐의 휴식시간과 함께 교육원 내부를 둘러볼 수 있었는데
정말 뭐가 없더라고요.........
그렇지만 다행히도...! 지하 1층에 있는 체력단련실에 탁구대가 있었고
덕분에 12일의 긴 시간 동안 탁구를 치며 많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개회식과 국내 교육 OT가 이루어졌고
교육원에서의 규칙을 포함한 국내 교육 전반적인 안내사항과
앞으로 각자 팀에서 나누어야 할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먹은 교육원에서의 첫 식사...!!
개인적으로는 생각보다 잘 나와서 되게 놀랐어요!!
(마파두부가 거의 식판에 흘러넘치도록 담아버린 건 비밀.. ㅎㅎ..)
식사를 하면서 앞으로 함께 하게 될 팀원들과 대화를 계속했고
저녁식사 이후 쉬는 시간에도 잠깐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할 수 있었어요 :)

팀원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20시까지 그다음 교육이 있는 대강당으로
돌아와보니 굉장히 뭔가 무드 있게 세팅이 되어 있었고
간식 바구니도 한가득...!!


진행된 행사는 "대화의 식탁"이라는 교육으로 서로를 처음 보게 되어
굉장히 어색할 수 있는 단원들의 편안한 교류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어요!
맨 처음에는 그냥 되게 형식적인 프로그램일 것 같았는데
와우.... 진짜 지금까지 경험했던 아이스브레이킹...??
처음 만난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게 만들려고 하는 프로그램들 중에서
압도적 1위였어요!!!
물론 저희 팀이 조금 결이 잘 맞기도 하고 재밌게 대화를 풀어가서
대화의 식탁이라는 프로그램이 잘 맞았던 것도 있지만
불을 다 끄고 랜턴만 켜 놓은 상태의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진행해 주는 분들도 정말 식당과 같이 서빙을 해주시면서
저렇게 놓인 카드들에 정말 다양한 주제들
특히 재밌게 대화할 수도, 아니면 좀 더 진지하게 대화할 수도 있는
여러 가지 주제들이 들어있어 처음 만난 조원들과 정말
다양한 얘기들을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어떻게 보면 정말 처음 만난 날에 되게 친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또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한다면서 생화 장미를 주시는데....
진짜 가족이 아닌 남이 주는 꽃은 처음 받아보았고
생각보다 더 되게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
2일차(13일)
2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사실 이때 컨디션은 그리 좋지 못했는데요
어젯밤 시설 쪽 난방기가 좀 이상했던 건지,.......
약간 군대 시절 혹한기 훈련을 하는 느낌일 정도로
꽤나 많이 추웠어요 ㅠㅠ...
다행히도(?) 저희 방만 운 나쁘게 난방이 잘 안 된 게 아닌 건지
다들 좀 많이 추웠다고 했고, 그래도 이후에는 좀 개선이 돼서
11일 동안 계속 떨면서 자진 않아 다행이었네요 ㅎㅎ

오늘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었는데요, 항상 매일의 아침은
현지어 교육으로 시작이 됩니다
라오스를 중기 봉사단으로 4개월 동안 가는 만큼 간단한 현지어만큼은
필수 아니겠습니까~~
라오스 사람이신 선생님께서 오셔서 현지어를 가르쳐 주셨고
첫날인 만큼 간단한 인사 표현과 실생활 속에서 쓰일 수 있는
다양한 표현들을 알려주셨어요 :)

약 2시간 정도의 현지어 수업이 끝난 이후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했어요

저 사진에는 지금 조각들이 다 맞추어져 있지만
원래는 다 조각들이 나누어져 있었고
팀원들과 함께 멀리 떨어져 있는 완성형의 사진을 보고
돌아와서 우리 팀에 있는 조각들을 저렇게 정사각형의 형태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아이스브레이킹 교육 중에 있었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
비로 처음에는 팀원끼리 서로 대화를 할 수 없고, 그냥 알아서 대화 없이
맞춰야 했고
이후에는 대화를 하면서 역할을 분배하고, 의견을 공유하면서 모양을
맞춰야 하는 점이었어요!
음... 당연히 저희 팀은 대화가 없을 때는 모양을 맞추지 못했고요...
대화를 하면서 할 때 겨우 모양을 맞출 수 있었는데
이 활동을 하면서 대화와 역할 분배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이
강사님의 목적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상당히 동의를 할 수밖에 없는
좋은 교육이었어요 :)

그리고 아이스브레이킹의 또 다른 미션으로는 저희 팀을
분석하고 자신이 생각한 저희 팀의 다양한 면을 적어보는
과정이었는데
이 과정을 통해 팀명도 정해보 서로가 우리의 팀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참 의미 있었어요 :)

점심을 먹은 이후 대강당으로 다시 돌아와 보니 저희의 자리가 바뀌어 있었고
이번에는 라오스 국기와 태극기가 저희의 테이블에 올라와 있었어요 ㅎㅎ
지구촌나눔운동 측에서 형평성 있는 수업 청취를 위해 하루에 꼭 한 번씩은
자리를 옮겨주셨는데... 덕분에 어느 한 자리에서가 아닌
앞, 중간, 뒤까지 다양한 자리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었어요!!
(저거 옮기는 게 정말 귀찮았을 텐데.... 정말 대단하셨습니다....)
점심 이후의 수업은 국제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었어요
국제개발협력의 정의에 대해서 가장 먼저 배웠고
국제개발협력에서 항상 나오는 불평등, 빈곤, ODA, ESG 등의
개념 위주 설명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해외봉사와 거버넌스를 연결 지으면서
해외봉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현재 해외봉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이후로는 또 저녁을 먹고 휴식시간을 가진 이후
20시에 모여 처음으로 FM 님과 대면하는 시간을 가졌고
라오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추후 진행될 액션플랜에
대한 간단한 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3일차(14일)
3일차의 아침은 이제 2일차와 동일했어요
아침 -> 현지어 이 루틴의 반복의 시작이었고
밥 먹고 현지어를 공부하러 갔어요 :)

그리고 현지어 교육 이후에는 라오스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직접 라오스에 중기 봉사단으로 갔다 와 보신 선배 단원분이 오셔가지고
라오스의 생활은 어떤지, 어떻게 봉사가 진행되었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셨어요!!
직접 갔다 온 사람의 생생한 경험담인 만큼 정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았고
생활 관련된 부분에서도 많은 질문이 있었는데
상세하게 답변해 주셔서 참 감사했던 부분이네요 ㅎ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말할 수 있는
PDM에 대한 기초 교육이 점심 이후에 진행되었어요
4개월 동안 이뤄지는 봉사단인 만큼 계획이 중요하고
그 계획은 그냥 나오는 게 아닌 만큼 어떻게 짜는지가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봉사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계획이 PDM이고
이거에 대한 정의부터 수립하는 과정까지 배우는 교육이었어요

맨 처음 배울 때는 이렇게 중요한지 몰라서 막 국기도 만지고 장난을 치는 모습인데
듣다 보니까.... 뭔가 중요하겠구나라는 사실이 딱 느껴질 정도.....
그리고 진짜로 이 PDM은 액션플랜을 짤 때 가장 최우선 순위로 생각할 만큼
중요한 게 맞기 때문에 혹시나 다음 청중기를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이 수업은 잘 청취하시길 바랄게요...!!
근데 또 강사님이 정말 정말 명강사라고 표현해도 될 정도로 재밌고
재밌고 재밌는데.... 진짜 개념을 쏙쏙 잘 넣어주세욬ㅋㅋㅋㅋㅋ
말투와 표정을 정말 잘 쓰시는 강사님이셨는데... 진짜 제가 이때까지
들었던 강의 중 단연코 "1등"일 정도로 정말 최고의 흡입력을
가지신 강사님이셨고 최고의 강연이었습니다..... 진짜로...
그래서 덕분에 액션플랜을 짤 때 수월하게 짜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ㅎㅎ
4일차(15일)

이제는 뭐 너무나도 당연한 현지어 교육 이후
세계시민교육을 들었어요
세계시민교육을 담당하신 강사님은 예전에 코이카 봉사단으로
에티오피아를 갔다 오신 분이었는데
KBS 뉴스에 나오신 걸 자랑하시기도 하고, 봉사단으로서
본인이 했던 활동을 소개해 주시는데
경험을 근거로 강연을 펼쳐주시는 만큼 이해와 흡입력이 좋았던
강사님이셨고 라오스에 가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세계시민으로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이제 4일차가 되면서 슬슬 교육원에 적응을 했고
짧은 점심시간 + 쉬는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기도 하고
카페를 가기고 하는 등 11박 12일이라는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적응이 끝난 것만 같은 분위기였어요!!
특히 교육원 근처에 있는 고양이들이 정말 온순했는데
저렇게 편안하게 차 앞에서 자고 있는 고양이....
진짜 너무 귀엽지 않나요...?!?!!?
오후에는 관광 분야와 관련된 강의를 들었어요!!
제 과가 관광인만큼 혹시나..... 우리 학교 교수님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긴 했는뎈ㅋㅋㅋㅋㅋㅋ
당연히도 저희 학교 교수님은 아니셨고, 이런 국제 개발과
관광을 접목하신 분야를 연구하시고 계시는 분이 오셔가지고
둘 간의 상관관계에 기반해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근데 정말 강의가 제가 1학년 때 배웠던 강의랑 비슷하더라고요...
여행과 관광의 차이라던가.... 관광의 정의 등등
그래서 오랜만에 전공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네요 ㅎㅎ
5일차(16일)

5일차인 오늘은 각자 맡은 역할별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저는 팀 내에서 SNS 홍보 파트를 맡고 있기에 SNS 교육을 듣게 되었고

위 사진이 있는 내용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빡빡해 보여서 약간 걱정되긴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네요 ㅎ

오후에는 먼저 코이카와 WFK를 소개해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이카와 WFK가 세워지게 된 계기나 이유, 그리고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등을 알려주셨어요


이후에는 AI 활용법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제는 AI의 시대!! 당연히 봉사단에 참여하는 단원분들도 AI 활용에
익숙한 대학생들이 많았던 만큼 여기에 발맞추어 이번에 새로 강의를
추가했다고 들었고
어떻게 AI를 활용해야 잘 사용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최선의, 최고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어요!!
덕분에 저 또한 AI를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추후 좀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AI 활용법을 알게 되어 좋았던 것 같고 굉장히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강의였습니다!
6일차(17일)
1월 17일은 주말...... 토요일....이었지만 교육은 계속되었어요
이제는 너무나 익숙한 2시간의 현지어 수업을 지나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방법 및 실습 교육이 진행되었어요

다양한 촬영 기법에 대한 방법, 편집 방법, 쓸만한 툴 등
실용적인 방법들을 알려주셨고
어떤 방법으로 SNS에 올릴 때 가장 효과적으로 바이럴이
될 수 있느니 또한 알려주셨어요 :)
특히나 강연해 주신 강사님도 이 청년중기단으로 봉사를
다녀오셨던 분이신 만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시니까
좀 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더라구요!
강연 이후 직접 컨텐츠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고
저희 4팀은 유행하는 릴스 중 하나인 ~~하는 오빠의
릴스 챌린지를 가져와서 저희 팀이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를
재미있게 풀어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컨텐츠를 모든 팀이 만들었고 모두가 투표를 해서
잘 만든 1~3등까지를 뽑았는데.... 아쉽게도 여기서는
저희 팀이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어요...
근데 재밌는 건,,,,, 아니,,,, 인스타에 올라간 이 컨텐츠들 중에서
저희 팀이 가장 높은 수를 기록해서...... 더 아쉬웠네요 ㅠㅠ...

오후에는 팀별로 현장에 갔을 때 어떻게 회의를 하고
회의록을 작성하고, 어떻게 참여하고 팀 활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팀 활동을 함에 있어서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데
이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
고충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등
현지에서 활동함에 있어서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해 주셨어요~!
주말이기도 하고 교육원에 들어온 지 좀 시간이 지나서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팀원들 모두 어떻게든 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녁을 먹은 이후에는 항상... 현지어 교육과 마찬가지로
언제나 있는 액션플랜 작성 시간이 있는데요....
이날은 지금까지 나왔던 저희의 생각을 정리해 보기 위해서

이렇게 막 보드까지 사용해 가면서 작업을 진행해 보았어요..
그치만... 이번에 느낀 거지만,, 이 PDM과 액션플랜을 짜는 게
정말 정말 힘들고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알 수 있었어요 ㅠㅠ...
뭔가 쉬운 것 같으면서도 계획부터 실제 실행할 방법을 염두에 두고
프로젝트를 계획한다는 게 대학생의 레벨에서는 아직 해보지 못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저희가 대학생 때 다양한 과제를 하지만,,, 보통 이게 진짜 실행을 하기보다는
단순히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이걸 조리 있게 발표하는 게 주요 내용인데
이 PDM은 단순히 계획을 짜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제 가서
해야 되는 일들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이 굉장히 중요하고
수혜자들이 이러한 것들을 받았을 이후의 미래까지 생각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웠어요...

위에 사진은 다들 힘든 와중에 어떻게든 재밌게 해 보려고
사진을 찍는 라오스 4팀과 동티모르 2팀의 사진이에요 ㅎㅎ
7일차(18일)
어김없이 밝은 7일차 아침이네요~~
오늘은 현지어 교육 대신 해외봉사단 활동 규정에 대한 강의가
아침부터 열렸답니다!!
일요일인 만큼 조금은 쉬어가는 느낌의 강의였고 해외봉사단의
생활비에 대한 부분이나 주거에 대한 부분 등
가서 생활하게 될 현실적인 부분들에 대한 내용을
알려주는 자리였어요!!
그리고 되게 재밌는 상황극들도 해주셨는데
바로 현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직원분들의 엄청난 연극이었어욬ㅋㅋㅋㅋㅋㅋ
다들 연기력이 대단하셨고,,, 진짜 박수가 저절로 나오는
역할극이었습니다!!
역할극을 보면서 저렇게 행동하면 안 되겠구나~~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어요 ㅎㅎ

이후에는 자유시간이 조금 주어졌고 저희 4팀은 다 같이
근처에 있는 마트로 쇼핑을 나갔어요!!
양재교육원 옆에는 되게 큰 농협 마트가 있는데, 24시간 운영하는데..?
그렇게 큰 마트는 진짜 난생처음 봤습니다 진짜로.....
(역시 이게 강남....?)


하나로 마트에서 간간이 함께 먹을 간식이랑 부족한 비타민 C를 채우기 위한
귤과 방울토마토를 샀고, 별거 아닌 일이긴 하지만
오랜만에 교육원을 나와 밖으로 놀러 나온 기분이 들어 되게 재밌었어요 ㅎㅎ


그리고 이후에는 또션플랜........ 진짜 이 액션플랜을 짜느라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어우야....
그래도 저희 팀은 빠르게 액션플랜 작업에 들어가서
틀을 잡아 놓은 상태라 다른 팀들보단 수월하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이제 지구촌나눔운동 측에서 컵라면 야식을 준비해 주셔서
야무지게 한사발 때리고 잠에 들었습니다~~!!
8일차(19일)
8일차인 오늘은 좀 색다른 교육이 기다리고 있는 날이에요~!
바로바로 연수원을 나가서..!! 한국민속박물관으로 교육을
들으러 가기 때문이죠!!!
약간 첫 휴가를 나가는 군인의 느낌으로 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밖으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었고
(산책을 나가긴 하지만.... 그 근처를 벗어날 수 없기에...)
대형버스를 타고 아침 7시 30분 즈음으로
경복궁 옆에 있는 한국민속박물관으로 출발했어요!!
이날 마침 또 전날 밤 눈이 좀 내려서 굉장히 나가는 맛이 있었고
특히나 눈 내린 경복궁과 그 근처는 처음 가보았는데
상당히 운치가 있어서 나온 보람이 있었어요 ㅎㅎ


사실 오늘 방문한 한국민속박물관은 이 장소, 특히나 경복궁 안에
있는지도 몰랐었고 국립중앙박물관과 비슷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처음 들어본 박물관이었어요..!!
그렇게 새로움과 두근거림을 안고 한국민속박물관 근처에 있는
강의장으로 들어가 보니 입구부터 저희를 반겨주는 X 배너가
설치되어 있었고 뭔가 봉사단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하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

강의장 안 자리에는 민속박물관 측에서 준비해 주신 기념품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2026년을 맞이하는 달력과 각종 전통놀이
기구들, 윷이나 제기 등등, 그리고 홍보 팜플렛 등이 있었어요!

약간의 대기시간 이후 바로 강연이 진행되었어요
이번 강연은 "한국인의 일상 속 문화 코드"에 관한 내용으로
한국 민속 문화를 다루고 있는 박물관에서 듣기 너무 좋은
강연이었고 저도 몰랐던 다양한 한국 민속 문화,
관련된 유래나 재밌는 이야기를 강사님께서 풀어주시는데
한국을 대표하는 봉사단으로 나가는 만큼 한국의 이해 정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이후에는 해설사님과 함께 박물관 투어를 진행하였고
생각보다 큰 박물관 규모 때문에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서
투어가 진행되었어요
근데 진짜 이번에 처음 와보는 박물관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큰 규모, 알차게 들어있는 전시품들, 깔끔한 인테리어와
기념품 샾까지!! 경복궁이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옆에 위치한
박물관인 만큼 좋은 모습이면 좋겠다는 기대가 있었는데
정말 그 기대에 부합하기는커녕 훨씬 더 엄청난 모습을 가지고 있는
박물관의 모습에 한국인으로서 으쓱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어요 ㅎㅎ

오전 박물관 투어를 한 이후 점심을 먹었고 이후에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졌어요 :)
이때 팀원들과 민속박물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했고
특히나 박물관 옆으로 들어선 근현대 거리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으면서 좀 더 돈독한 관계를 만들 수 있어 행복했어요!!

잠깐의 휴식시간 이후 또다시 강연을 들었는데
이번에는 "식생활에 담긴 한국인의 지혜"라는 강연이었어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한국의 식생활에 대한 내용을 다시금
강연으로 들어보니 역시 한국은 참 대단한 식생활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기도 했네요 ㅎㅎ

이후에는 다시 한번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고 앞선 오전 투어에서
들르지 않았던 곳을 방문하면서 길었던 박물관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 투어가 끝나니 거의 3시 30분 정도가 되었는데..
아직 끝이 아니에요 ㅎㅎㅎㅎ
마지막 순서로 놀이를 통한 관계 맺기라는 체험형 강의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고 말 그대로 그냥 듣는 강의가 아닌
다 같이 호흡하고 움직이면서 듣는 체험형 강의인 만큼
흡입력이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추억 속의 "동대문을 건너라"와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옛 놀이문화 등을 같이 해보기도 하고
또 단순 체험뿐만 아니라 저희가 새로운 놀이를 만들어보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의 "놀이"라는 학습을 할 수 있는
되게 신선한 기회였던 것 같아요!!


이렇게 강의를 마무리하고 나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후 5시 30분 정도.....
박물관은 5시 문을 닫기에 관람객이 아무도 없는 박물관 내부
광장에서 사진을 찍고 마무리하는데
약간.... 그.... 박물관은 살아있다 느낌....? 특히나 아무도 없는
박물관은 한 번도 경험해 볼 수 없기에 이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되게 재밌게 다가왔던 것 같아욬 ㅋㅋㅋㅋㅋ
9일차(20일)
9일차도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현지어 수업을 들은 이후
재난안전과 관련된 강의를 들었어요

되게 다양한 오지를 다녀오신 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는데
특히 라오스, 동티모르 등에서는 모기를 조심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근데 진짜 모기는 내가 물리고 싶어서 물리는 것도 아닌데 ㅠㅠ...
가서 열심히 모기 기피제를 뿌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네요 ㅎㅎ,,,,,

오후에는 퍼실리테이션의 이해라는 강연을 들었어요
이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는 이번에 정말 처음 들은 단어였는데
쉽게 말하면 윤활제의 느낌...??
회의를 함에 있어서 회의를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게 도와준다
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느낌이었고
이런 역할을 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부르더라고요
처음 듣는 개념인만큼 퍼실리테이션이라는 단어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회의에서 왜 필요한지를 강의해 주시는데
확실히 회의에서 윤활제 같은 역할이 있다면 좀 더 손쉽게
스무스한 회의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 또한 4개월의 라오스 파견 기간 동안 퍼실리테이터로써
팀 간의 의견 조율과 회의 진행 조율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하게 만드는 좋은 강연이었어요!!
이후의 오후 2시간은 지금까지 저희가 작성한 액션플랜에
대한 피드백을 듣는 시간이었고....
덕분에 수정사항을 한가득 안고 저녁을 먹을 수 있었네요...

이후에는 또 어김없이 찾아온 액션플랜 작업 시간.....
열심히 화이트보드와 태블릿, 노트북 등을 사용해서
수정 사항들을 수정하면서 저희만의 액션플랜을 작업했습니다....
10일차(21일)

오전에는 타문화의 이해라는 강의를 들었고
저희가 가는 라오스가 어찌 보면 타문화에 속하는데
이 타문화에서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강의였어요 :)
그리고 이후에는 추가 예방접종인 공수병 2차를 맞기 위해
또다시 팀별로 순천향 대학병원으로 택시를 타고 갔고
약간의 자유 시간에서 기쁨을 느끼면서
짧은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그리고 돌아와서는 역시나 또션플랜......
그래도 이때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어가던 때긴 하지만..
사진에서도 보이는 팀원들의 고단함이 묻어나네요 ㅠㅠ.....

그리고 저는.....! 그런 스트레스를 탁구로 좀 많이 풀어서
남들보다는 스트레스를 덜 받았어요 ㅎㅎ
같이 쳐준 모든 단원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네요!!!!
(근데 탁구 치는 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ㅠㅠ...)
11일차(22일)
이제는 거의 국내 교육의 끝이 보이는 11일차인데요..!!
당연한 아침 라오스어 수업 이후에는 약간의 휴식시간이 주어졌어요!!
왜냐면....!! 저희 팀은 액션플랜을 다 마무리했기 때문이죠!!

오후에는 이제 대망의 팀별 액션플랜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들 열심히 작성한 액션플랜을 발표하는 자리였는데
와우.... 다들 너무 액션플랜을 너무 잘 작성하셔서
박수가 저절로 나오더라구요......
특히나 발표자분들의 경우 많은 인원들 + 국별 FM님들과 PM님들
잎에서 발표를 해야 하는데... 만약 제가 했다면 정말 정말
떨었을 거 같아요.......
(진짜 발표자님들 리스펙....)

저희 팀도 무사히 발표를 끝냈고 약간의 피드백을 듣긴 했지만
엄청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아니었기에 안도를 하면서
거~~~~의 마지막인 국내 교육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12일차(23일)
드디어 대망의 국내 교육 수료식 날이 밝았습니다.....
첫날 받아 아직까지 살아남은 장미도 저의 수료를
축하해 주는 것 같은데요 ㅎㅎㅎㅎ

기쁜 마음으로 방 청소를 하고~~~~
캐리어 청소를 하고~~~~
대망의 수료식이 진행되는 대강당으로 올라갔습니다!!

11박 12일의 여정이 드디어 끝난다는 마음에
원래라면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어야 할 텐데....
사실 이때 너무너무 감기가 세게 들어서......
(진짜 기침 때문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제발 빨리 끝났으면 하는 마음이긴 했어요 ㅎㅎ,,,

자리에 놓아진 추가 구성품을 챙긴 이후
10시쯤 되었을까요...??
드디어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여느 단체에서 항상 하는 수료식의 과정을 거친 이후
수료식은 마무리가 되었고 다 같이 사진을 찍은 후
진짜로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진짜 교육 내내 매고 있었던 명찰과도 한 장 찍고~~

정말 필수 코스인 수료증 사진을 찍는 것을 끝으로
정말 수료식이 끝났습니다~~!!
11박 12일.... 사실 짧다고는 절대 할 수 없는 긴 여정이었습니다...
처음 배우는 내용의 강연들, 기한 내에 완성시켜야만 하는 액션플랜,
처음 보는 사람들이지만 앞으로 4개월을 봐야 하는 단원들과의 관계 등...
정말 많은 것을 고려하고 생각하고 이해하며 실행해야 했던
시간들이었고 이 과정이 힘들지 않았다면 음....
그 사람은 진짜 초인일 거예요 진짜로!!!
그만큼 쉽지 않았던 과정이었지만 덕분에 그만큼 많은 것을
얻었던 국내 교육의 시간이었습니다 ;)
해외봉사라면 당연히 연결되는 국제 개발부터, 그런 해외봉사가
진행되는 액션플랜, 다양한 생활 꿀팁과 팀 내 각 역할이
해야만 하는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받으면서 외국으로 나가 한국을 대표하는 만큼
이만큼의 교육은 확실히 필요할 수밖에 없구나라는 사실을
느낄 정도로 의미 있는 생각을 심어주고 유익한 지식을
체득할 수 있는 교육을 해준 지구촌나눔운동에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으며
잎으로 진행될 다양한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에서
이러한 지식을 유용하게 사용해서 성공적인 봉사 활동을
하는 모습을 이 포스팅들을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라오스 4팀 "참파라군"의 2월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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