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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025 WFK 청년중기봉사단/동티모르

동티모르 3팀의 수업 외 활동 소개!: 수업 말고도 할게 Barak….

목차

  1. 각자 할 일 (회계, 서기, 리더, 액션플랜, sns)
  2. 교사와의 인터뷰 및 교사 세미나
  3. 환경개선(울타리 등) 및
  4. 현지단원 한국어 교육 및 매주 회의
  5. 문화교류의 날 및 달란트 마켓 행사
  6. 단원 티셔츠 만들기
  7. 팀 워크숍 및 회식
  8. 수업 외 아이들 놀아주기 (사진 찍기, 뛰어놀기, 피구, 한국사진 보고 한국소개하기, 한국 손놀이 가르쳐주기 같이 노래 부르기 등등..)

 
 
 
등등.. 할 일이 정말 많네요!
 


1. 각자 할 일
먼저 저희 단원은 자신이 맡은 일을 매주 해야합니다. 
신유라단원-리더 역할: 리더가 정말 할 일이 많습니다!. 정말 대단한 리더느님.. 저희 팀원들이 활동하는 것들을 모두 살피고, 매주 회의를 주도합니다. 또한 각종 행사를 모두 총괄하고, 교사와의 인터뷰 진행, 환경개선까지 총괄!!..  더해서 저희 리더는 영어를 매우 잘하는 단원이기에, 번역 또한 리더가 주로 하는 편입니다. 정말 리더가 팀의 중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신민규단원- 회계 역할: 회계는 액션플랜 비용 전부를 담당하고 있어요. 돈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꼼꼼한 사람이 맡아야 하는 역할입니다! 액션플랜  비용을 잃어버리면 큰일 나니까요!
이소은단원- 서기 역할: 매주 회의 내용 및 저희가 한 내용을 모두 보고서로 작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문서를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맡으면 좋은 역할입니다!
백다은단원- SNS 담당: 유튜브를 매 달 하나씩 업로드하고, 매주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진행해야 합니다. 영상편집이 가능하신 분이 담당해야 할 수 있는 역할입니다! 영상 편집이 쉽지 않거든요..
지우림단원- 액션플랜 및 SNS(블로그) 담당: 액션플랜 및 결과보고서 작성을 크게 담당하고, SNS 담당을 도와 블로그를 매 달 작성하고 있어요. 액션플랜은 발표에 자신 있는 분이 담당하면 좋은 역할입니다! 저는 액션플랜 역할이 비교적 하는 일이 적다고 느껴서, SNS의 역할을 분담하여 맡고 있습니다.


2. 교사와의 인터뷰 및 교사 세미나
저희는 수업 외 활동으로 교사와의 인터뷰 및 교사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어요!
학교에 계신 선생님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동티모르 교육에 대한 선생님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있어서 유익했어요. 
특히 선생님들은 영어를 하지 못하고, 저희 단원들은 테툼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활동은 번역을 하는 현지단원의 역할이 컸습니다! 이게 바로 <거버넌스> 아니겠습니까~?

 


 
 
 3. 환경개선
저희가 활동하는 기관인 로스팔로스 2번 초등학교는 학교 시설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때문에 교장선생님께서 정말 필요하다고 하셨던 울타리를 짓기로 했습니다! 
울타리를 완공한다면, 담배를 피우러 학교 안으로 들어오는 외부인들도 줄어들고, 아이들이 학교를 더 안전하게 인식할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어요 :)


4. 현지단원과의 매주 회의 및 한국어 교육
저희는 리더 주도 하에 매주 회의를 진행하고, 자발적으로 현지단원들에게 한국어 교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단원들끼리 매주 한국, 동티모르의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한 주 동안 있었던 일과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습니다. 또한 이때 다음 주 수업을 현지단원에게 미리 고지하고, 대본 피드백을 받습니다.!


5. 문화 교류의 날 행사
저희는 4.30일에 문화교류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매우~~~~ 좋아했어요. 
동티모르 부스로는 동티모르 장신구 만들기 및 동티모르 국기 타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부스로는 한국어 이름표 만들기, 달고나 맛보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달고나를 정말 좋아해서 기뻤어요. 달고나를 몇 백개 만들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동티모르 부스는 현지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스를 선정하였고, 한국 부스는 한국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스를 선정하였습니다.
이런 모습 또한 ‘거버넌스’ 모먼트 갸 돋보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굳 이모티콘)
 

선생님도 매우 좋아했던 문화 교류의 날 행사~
한국어 이름표 만드는 아이들,, 이렇게 하니 아이들의 이름을 더 빠르게 외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

 

달고나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 달고나 몇 백개 만드는건 너무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기뻤어요!!!

 


5-1. 달란트 마켓 진행
달란트 마켓은 세 달 반동안 아이들이 모아둔 칭찬 스티커를 가짜 화폐로 교환하고, 그 화폐로 아이들이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여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칭찬 스티커를 진행하다 보니, 매주 아이들이 수업에 매우 집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6. 단원 티셔츠 만들기
10명의 단원이 함께 팀복을 맞췄습니다! 정말 예쁜 모하나팀 로고를 뒤에 배치했더니 정말 예쁜 티셔츠가 완성되었어요!
이 팀 복을 입고 단체 회식에 갔더니 1,2팀이 매우 부러워했습니다:) 정말 뿌듯했어요!

남색이 없어서 파란색으로 진행했던 팀복인데 모하나 팀명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더 예뻐 보입니다.!!!

7. 팀 워크숍 및 단체 회식
팀 워크숍으로는 콤을 방문하였고, 재밌는 게임을 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바다도 보고, 거북이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티모르에 이런 멋진 자연이 있다는 게 놀라우면서, 현지단원과 더 친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어요. ㅎㅎ
회식은 호텔에서 진행되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성과공유회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현지단원과 함께 맛있는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던 좋은 시간이었어요. 특히 회식 끝나고 ADM으로 돌아오는 길에 수많은 별들과 반딧불을 보니 로스팔로스가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



8. 수업시간 외 아이들과 놀아주기
수업시간에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보다는, 수업시간 외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더욱 아이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어요! 주로 쉬는 시간에는 아이들과 대화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면서 놀거나, 같이 한국 손놀이&동티모르 손놀이를 하거나, 피구를 하거나, 제 사진첩을 보면서 한국에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등,. 다양한 놀이를 합니다. 의무는 아니지만 이 시간이 저희 팀원들에게는 매우 힐링되는 시간이라 저희는 되도록이면 매일 쉬는 시간에도 아이들과 함께 놀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같이 재밌는 사진도 찍고~
이렇게 풍선으로도 놀아주고
한국어를 가르쳐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할 일을 마치고 학교에서 숙소로 돌아오면 수동세탁기로 빨래를 하고,  한국과는 많이 다른 동티모르 식재료로 저녁밥을 만들어 먹고, 설거지를 하고.. , 운동까지 합니다! 몸이 열개는 되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  또한 ADM 숙소에도 아이들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도 놀아주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가요. 그렇게  세 달이라는 시간이 금방 간 것 같아요.  이제 한국에 가기까지 한 달이라는 시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남은 한 달 동안 모하나팀은 2번 초등학교 아이들과, 동티모르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나누기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