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6 KOICA 청년중기봉사단/아시아 라오스

[라오스 4팀] 봉사활동은 열정으로 맞고, 라오스 명절은 물로 맞는 우리들의 라오스 적응기(ft. 루앙프라방)

안녕하세요~~~ 라오스 4조 참파라군입니다!
지난번에는 저희가 라오스에서의 현지 적응교육, 부임지 파견까지의 과정을 담았는데요,

오늘은 저희들의 업무 모습들과, 라오스 최대의 명절인 삐마이 연휴기간에 저희 단원들은 어떻게 휴가를 보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젠지감성을 따라해보려고 노력했지만 다소 아쉬운 결과물

 

코워커들과의 회의하는 순간들

 

기관 사람들과의 워크샵(왼) / 회의가 끝날 땐 단체 셀카로 마무리(오)


저희는 매주 월요일 오전 코워커분들과 정기 회의를 가집니다! 이 시간에는 단원들이 금주에 추진할 업무 및 요청사항들을 공유하고, 그 과정에서 코워커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경청하여 모두의 의견이 담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자리랍니다😆😆
 

구도와 각도에 집중하는 모습 매우 권력있어보임

 
또한 매주 방비엥의 아름다운 광경을 담아내는 외부 콘텐츠 촬영 작업도 나가고

그저 건전히 현장 조사를 나가는 모습입니다

 
때로는 단원들 다같이 방비엥에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답사도 나간답니다 :)
 

현장조사 나갔던 지역의 일부. 사람의 손길이 덜 들어간 자연의 광활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현장조사 인증샷. 코워커들과 함께하는 활동이라 더더욱 의미있었던

 
 

정기적으로 수혈해줘야하는 신닷(라오스식 바베큐 및 샤브샤브 요리)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한 후 맛있는 저녁식사는 빠질 수 없겠죠? 
퇴근 후에는 단원들 다같이 나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러 나가기도 한답니다😋😋
 

라오스식 생선 소금구이(좌) / 라오스에서 처음 맛보는 美친 밥도둑 카오위(우)

 

방비엥에서 맛보는 세계적인 산해진미 맛보기

 
이렇게 사무소 근무와 외근을 번갈아가며 업무를 하지만
그러한 일상에서도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찾으면서 방비엥 생활을 보낸답니다!
 
 
 
이러한 소소한 일상에도 힐링거리가 찾아오면 금상첨화겠죠?


무려...라오스 최대의 명절이자 물축제로도 유명한 '삐마이'가 4월 14-16(화-목)일에 예정되었고, 심지어 저희가 속한 기관은 해당 주차에 다 연휴를 보내는걸로 결정이 나서 장기간의 달콤한 연휴가 저희들을 반겼답니다!
 

저희는 연휴동안 루앙프라방에 가기로 결정했고, 그곳에서 힐링과 물축제를 동시에 즐기기로 결정했답니다!  

생각보다 거대했던 방비엥역의 규모 🚅

 
 

단원들을 태우러 갈 고속열차의 모습(좌) / 열차 내부 사진

 
중국과 라오스의 합작으로 지어진 라오스의 철도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교통수단답게 시설이나 교통의 편의성에 있어서도 타 교통수단 대비 압도적으로 편리했답니다!
 
방비엥에서 차로 4시간 떨어진 루앙프라방을 열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이, 라오스 여행에 있어서 접근성이 대대적으로 개선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나 음료 및 간식류를 판매하는 직원분들이 이따금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유년 시절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탄 기억이 있는 저에게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상기시켜주는 인상적인 경험이었답니다!!
 
그렇게 도착한 루앙프라방의 모습은...?
 

 
오..

 
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
 

여러분들이 알던 평온한 루앙프라방의 모습은 전방위 무차별 흠뻑쇼로 대체되었답니다

 
사실, 비엔티안 다음으로 대규모의 물축제가 열린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직접 도착해서 마주한 풍경은 상상 그 이상으로 스케일이 크고 화려했답니다! 🔫💦

남녀노소 모두가 나와서 악한 기운을 씻어내고 축복을 부르는 의미로 물을 뿌리는 모습은 때로 길을 걸을때마다 짜릿한 긴장감으로도 다가왔지만, 동시에 모두가 웃으면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라오스에서 보냈던 가장 이색적인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여담으로 저희 조 단원들 중 한명은 계속되는 물줄기 세례에 시야가 가려져서, 근처 노점에서 판매하는 고글을 구매해서 겨우겨우 시야를 확보했다고 하네요ㅋㅋㅋㅋ

제목: 노점에서 산 1000원짜리 고글 실착 후기(ft. 3조 원휘쌤)

 

해질녁에도 식지 않는 삐마이의 열기

 
저희가 연휴기간에 봤던 대부분의 루앙프라방의 모습은,
이전의 평온하고 고즈넉한 모습과는 다른, 활기차고 생기가 넘치는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정말로 좋았던 경험이었답니다 :)
 
그래서 루앙프라방에 있는 기간 동안에 앞서 보여줬던 흠뻑쇼의 순간들만 가득했냐고요?
이와는 색다른 모습들도 가득하답니다😋
 
이러한 모습과는 남다른, 아름다운 자연의 광경과 기존에 알고있는 고즈넉하고 평온한 모습도 동시에 머금는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지금부터 보여드릴게요
 
우선 루앙프라방의 가장 핵심적인 관광지인 '꽝시 폭포'입니다! 

꽝시 폭포는 올라가는 길부터 카메라를 켜야 할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올라갈때마다 보이는 에메랄드빛 물결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그대로, 꽝시 폭포는 폭포로 향하는 길목 하나하나가 예뻤고, 카메라를 켜서 사진으로 담아내도 인상적인 결과물로 남을 정도로의 매우 아름다운 폭포였어요:)

푸른 물빛과 녹음이 우거진 산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꽝시 폭포의 모습은 방비엥에 있는 자연 풍경과는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기에 개인적으로 한번 더 방문하고싶은 장소였답니다😆
 

드디어 마주한 꽝시 폭포의 절경

 
또 카메라에는 다 담아내지 못했지만, 육안으로 바라 본 폭포의 모습은 실제보다 훨씬 더 거대하고 웅장한 폭포였답니다! 그저 폭포를 바라보기만 해도 자연이 만들어낸 압도적인 풍경에 그저 감탄하게 되는, 청량한 느낌이 가득한 여행지였습니다:)
 

참고로 폭포 근처에서 피서 및 수영을 즐기는 현지인들과 관광객들도 많으니, 물놀이를 좋아하신다면 꽝시 폭포에 오실 때 수영복을 꼭 챙겨오시는거를 추천드려요:)
 

아 물론 가는날이 장날 아니 삐마이날이라 관광지에서도 예외없는 물세례를 💀

 

 
한편, 길거리의 물축제의 향연과는 다른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루앙프라방의 조시장입니다 :)
 

 
여행을 왔으면 음식도 빠질 수 없죠! 라오스 최고의 관광도시답게 먹거리 또한 동서양을 넘나드는, 노점과 다양한 식당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이고 있답니다! 참고로 롯데리아 또한 루앙프라방에 입점해있는데, 어떤 단원은 이곳 롯데리아에서 인생 불고기버거를 맛봤다란 후문이 있다네요 ㅋㅋ
 

 

다채로운 음식을 맛봤지만, 그 중 가장 기억나는건 해당 지역에서 파는 프랑스 코스 요리가 가장 인상적이었답니다:) 사실 프랑스 요리를 처음 먹어봐서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았는데 에피타이저로 등장하는 양파수프를 필두로 매쉬드 포테이토, 스테이크, 리조또 등을 맛 본 후기로 '왜 프랑스 요리가 세계 3대 요리에 포함되는지 납득될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개인적으로 루앙프라방 여행지를 떠올릴 때 상기되는 여러 요소들 중 해당 지역에서 먹은 프랑스 요리는 자꾸 생각날 것 같아요🤤
 

 
무엇보다 저희가 루앙프라방을 떠나는 마지막날에는 물축제가 끝나고 소강 상태라서 그런지, 저희가 생각했던 조용하고 평온한 루앙프라방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당:) 물축제가 떠나고 간 자리에는 다시금 조용한 분위기와 현지인들의 미소로 거리를 다시금 채워가는 순간이었어요. 

 
수또한 루앙프라방에는 보다시피 길을 걸으면서 유럽풍 건축물들을 중간중간 구경하는 재미도 가득하답니다!
 

 
루앙프라방 여행 마지막날 오전에는 승려들의 행렬들도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경험이었습니다! 스님들의 모습과 황금빛 불상과 행렬들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잊지못할 풍경이었어요:)
 

 
그렇게 마지막날에 포착한 루앙프라방의 고즈넉한 모습들을 몇 장 더 보여드리고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삐마이 연휴를 기점으로, 저희는 앞으로 남은 활동을 지속함에 있어서 충분한 휴식과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고, 결정적으로 남은 기간동안 모두가 의기투합하여 더 적극적이고 힘차게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서 매우 좋았던 여행이었어요.
 
 
이러한 의기투합으로 이뤄낸 저희들에게 앞으로 어떤 멋지고 빛나는 순간들이 일어날까요?
앞으로 저희 CHAMPA LAGOON팀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지금까지, 라오스 4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