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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OICA 청년중기봉사단/아시아 라오스

[라오스 3팀]해외봉사 준비물 뭐 챙겨야 할까? 라오스 짐싸기 A to Z

안녕하세요! 싸바이디 ສະບາຍດີ 🙏 ~
라오스 3팀, '쌈쌈바' 입니다!

 

이번에는 짐싸기를 주제로 돌아왔습니다!

 

왜냐하면 파견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건 단연 “짐싸기”였습니다.
게으른 완벽주의자인 저는 짐 싸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았는데요…

막상 짐을 싸려고 하면, 

이건 꼭 필요할 것 같고 저건 없어도 될 것 같고… 
해외 체류는 처음이라 캐리어를 몇 번이나 다시 풀었다가 싸기를 반복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짐을 싸고, 라오스에 와서 생활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준비물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왜 필요한지”, “어디까지 챙겨야 하는지”까지 같이 담아봤어요!

첫 해외봉사임에도 불구하고, 10년차 같다는 소리를 들은 짐 싸기의 달인!
제가 친절히 알려드릴게요 ~



먼저 저는 총 세 개의 가방으로 나눠서 이동했습니다.


큰 캐리어 하나는 위탁으로 보내고, 

작은 캐리어 하나는 기내 반입, 

그리고 별도로 언더아머 운동 가방을 하나 더 들고 탔습니다!

부피가 크고 기내 반입이 어려운 물품은 큰 캐리어로, 

자주 꺼내 쓰거나 중간 무게의 물건들은 작은 캐리어로, 

그리고 전자기기나 귀중품처럼 잃어버리면 안 되는 것들은 모두 기내 가방에 넣었습니다.

 



사실, 어느 가방에 뭘 넣느냐 보다, 뭘 얼마나 챙겨가야 하는가?를 더 많이 고민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챙겨온 짐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보았습니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누어 정리하다보면, 

무엇이 필요한지 알 수 있고, 빼먹은 짐도 점검할 수 있답니다! 

의류, 세면용품, 생활용품, 전자기기, 문서, 식품 등으로 구분해두면 나중에 물건을 찾을 때에도 훨씬 수월합니다.

가방별로 뭘 넣어두었는지 알아야 짐을 정리할 때도 편리합니다! 

특히, 짐의 일부만 임시로 풀게 되는 현지적응교육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거예요! 



가방 별 분류 팁도 궁금하실텐데요!
가방에 넣을 때에는 어느 가방에 뭘 넣었는지 리스트업 하는 것과 기내 반입 규정에 맞춰 분배하였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큰 캐리어 리스트업


먼저, 큰 캐리어에는 주로 액체류와 생활용품을 넣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같은 기본 세면용품부터 샤워타월, 치약, 칫솔, 여성용품까지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모두 이쪽에 넣었고, 

신발은 크록스와 샌들을 챙겼습니다. 

운동화는 이동할 때 착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라오스 생활을 고려했을 때 특히 중요하다고 느꼈던 건 방역과 위생 관련 물품이었는데요, 
바퀴벌레 약이나 모기퇴치제 같은 제품은 초반 생활 적응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꼭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샤워기 필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굳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체감이 확실히 되더라구요.

이외에도 옷걸이, 변기 클리너, 빨랫줄(집게 및 휴대용 옷걸이 세트 포함), 욕실 청소 스펀지, 행주, 수세미 같은 생활용품을 

함께 넣었고, 비닐이나 지퍼백, 세탁망처럼 자잘하지만 꼭 필요한 물품들도 같이 챙겼습니다. 

바디로션, 스킨 두 세트, 클렌징티슈, 클렌징밤 등 기초 화장품 역시 큰 캐리어에 넣었습니다.

휴대용 휴지, 물티슈, 핸드워시와 리필 제품, 시트 섬유유연제 같은 소모품도 포함했고, 

드라이기, 모자 두 개, 팔토시까지 함께 넣었습니다. 

한국 음식이 생각날 것을 대비해 참치캔도 여섯 개 챙겼습니다.

 

 

작은 캐리어 리스트업


작은 캐리어는 조금 더 “실사용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수건과 스포츠 타월, 매쉬 샤워 가방처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물품들을 넣었고, 

텀블러나 우산처럼 일상적으로 자주 쓰는 것들도 함께 챙겼습니다.

의류도 이쪽에 일부 나눠 담았습니다. 

상의와 하의를 나눠 넣고, 속옷도 함께 구성했습니다. 

여기에 멀티탭과 변환 어댑터, 모기향 같은 물품도 추가했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전자기기 사용 환경이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멀티탭과 어댑터는 필수에 가깝습니다.

그 외에도 수영복, 큰 비닐백, 장바구니 가방, 밀봉 집게, 섬유 향수, 탁상용 거울, 수저 세트 등을 넣었고, 욕실용 슬리퍼도 함께 챙겼습니다.

다만 작은 캐리어는 기내 반입이기 때문에 액체류나 반입 제한 물품 기준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최근 배터리 관련 규정이 강화되었기 때문에, 해당 항공사 규정을 꼼꼼히 체크해주세요!

 

 

언더아머 운동 가방


언더아머 가방에는 정말 중요한 것들만 넣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무선 마우스, 충전기, 보조배터리 같은 전자기기와 여권, 현금 지갑, 문서 파일 같은 귀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상비약도 이쪽에 넣었는데, 비염약이나 진통제처럼 자주 사용하는 약 위주로 챙겼습니다. 

이어폰, 쿨링 시트, 모기 퇴치 팔찌 같은 물품도 함께 넣었고, 색조 화장품과 기본적인 뷰티 용품, 선글라스, 안경 등도 포함했습니다.


이 가방이는 바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휴대용품과 귀중품을 넣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럼 어떤 품목을 얼마나 챙겨야 하는지도 알아봐야겠죠?

아마 가장 궁금해하실 부분이 바로 의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떤 옷을 얼마나 챙겨가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실 거예요! 저 역시도 그랬으니까요!

저 같은 경우, 의류는 생각보다 넉넉하게 챙겼습니다. 

편하게 입을 반팔티 두 벌과 파자마 한 세트, 자유복 상의 세 벌과 하의 다섯 벌(청바지 두 벌, 츄리닝 세 벌), 그리고 출근용 상의는 아홉 벌 정도 준비했습니다. 

하의는 세 벌, 아우터는 다섯 벌을 챙겼고, GCS 측에서 국내교육 기간 동안 제공해준 반팔티 두 벌과 수영복 두 세트도 포함했습니다.

속옷은 각각 여섯 벌 정도 챙겼는데, 이 정도면 크게 부족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캡이 내장된 나시도 4개 정도 가져가서 그런지,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캡 내장 의류는 편리하면서도 활용도가 다양하여 매우 추천해요!!

세면용품은 샴푸, 린스, 바디워시를 각각 하나씩, 치약 세 개와 칫솔 두 개, 그리고 일회용 칫솔 세트도 추가로 준비했습니다. 

바디로션과 스킨 두 세트, 클렌징티슈와 클렌징밤, 빗과 헤어롤까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들은 모두 챙겼습니다.

화장품은 기존에 쓰던 제품 위주로 챙기되, 아이라이너나 아이브로우처럼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여분을 두 개씩 추가로 가져갔습니다. 선크림도 얼굴용과 신체용을 따로 준비했습니다.

샤워기 필터는 총 열다섯 개를 챙겼고, 옷걸이는 다섯 개 정도 준비했습니다. 
수질의 경우 객실별로, 파견지별로 다르기에 정확히 몇 개를 챙겨야 한다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현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다는 점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옷걸이 또한, 숙소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있다면 5개만 챙겨가도 충분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10개는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빨래도 널어야 하니까요!

수건은 일반 수건 다섯 개와 스포츠 타월을 함께 챙겼고,

현지적응교육 기간과 여행에 대비하기 위한 소분 세면용품도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그럼 이제, 파견 한 달차, 챙겨온 짐의 실제 후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파견되어 생활해보면서 느낀 점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아닐까 싶은데요!

수건은 다섯 개 정도 가져오니까 확실히 마음이 편했습니다. 

현지 수건은 질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많아서, 이 부분은 미리 준비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성용품은 생각보다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품질도 나쁘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굳이 많이 챙겨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 편차는 존재한다는 점 꼭 유의해주세요!!

샴푸나 바디워시, 화장품 같은 제품들도 시내에서는 대부분 구매가 가능합니다. 

만약 캐리어 자리가 부족하다면 소분 제품으로 초반만 버티고, 이후 현지에서 구매하는 방식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유명한 제품들이 은근 많아요!

상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자주 아픈 편이 아니라면 과하게 챙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팀별로 기본적인 상비약 세트가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꼭 필요한 약은 넉넉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진통제와 알레르기 비염약, 인공눈물을 많이 가져왔습니다.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어떤 약을 챙겨가야할지 모르겠다 싶을 땐, 

근처 약국에 방문하여 “~국가에 ~기간 동안 살게 되었는데, 챙겨야 할 약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씀하시면 

약사님께서 알찬 상비약 세트를 준비해주실 겁니다!!

 

의류 역시 부족하면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생각보다 괜찮은 옷들이 많았어요. 
특히, 저같은 경우에는 인근 옷가게와 관광지 야시장에서 옷을 구입하기도 하였답니다!  
집에서 챙겨올 때는, 기본 티셔츠와 격식 있는 옷을 나눠서 챙기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챙겼어요.



보부상처럼 챙겨온 저도 ‘아~이건 챙겨올 걸!’하고 후회한 물품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로, 알콜 스왑, 에코백, 돌돌이, 박스테이프, 양면테이프, 두꺼운 네임펜입니다!

알콜 스왑은 전자기기를 비롯한 생활용품 소독에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에코백은 출퇴근 할 때 정말 필수품이에요!!! 저는 결국 야시장에서 2가지 휴대 가방을 구매했답니다!
돌돌이는 청소할 때 유용할 것 같아요. 물론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여유가 되는 분은 챙겨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니면 미니빗자루도 추천합니다!
박스테이프와 양면테이프는 집 내부 보수를 비롯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죠! 
두꺼운 네임펜의 경우, 꼭 챙겨야한다!는 아니지만, 본인 물품을 표시하고, 라벨링 할 때 활용하기 좋아요!

 

마지막으로, 백팩이 가장 필요한 것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짧게 여행을 갈 때도 좋고, 노트북이나 무거운 짐을 넣기에도 편리하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제가 가져온 가방은 어깨가 많이 아프더라구요 ㅎㅎ



반대로 현지에서 구매해도 전혀 문제 없는 물품들도 있습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색조 화장품, 마스크팩, 모기 기피제, 벌레 퇴치제, 치약, 슬리퍼, 핸드워시, 세제 등은 대부분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반 적응을 고려하면 일부는 가져오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저도 색조화장품과 마스크팩, 모기 기피제, 벌레 퇴치제, 실내 슬리퍼와 세제는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라오스에 도착해서 꼭 사야 하는 물품도 있습니다. 화장실에서 사용할 롤 휴지인데요, X3과 같은 문구가 적힌 도톰한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스프레이형 벌레 퇴치제와 모기 기피제는 현지 제품이 훨씬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특히 스프레이형 제품은 기내 반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현지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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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식재료 물건들이 많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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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서 유명한 브랜드 마트

생필품 사기에 좋은 것 같아여 특히 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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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한국음식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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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사기에 좋을 곳 특히 드라이기

부피가 큰 물건들을 죄다 여기 있는 것 같아여~ 



결국 짐싸기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초반 생활을 얼마나 편하게 시작하느냐”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기준으로 준비하시면, 처음 도착해서 겪는 불편함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거예요. 

해외봉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