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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KOICA 청년중기봉사단/아시아 동티모르

[동티모르 3팀] 어느새 5월 : 그리고 띠(띨라리에 스)며들다

2026.05
 
안녕하세요. KOICA-지구촌나눔운동 청년중기봉사단 아시아 동티모르 3팀, HAMORI 입니다. 
 
본 게시물은 3팀 연장자👵🏻 이나은(Dame)이 작성했습니다,

 


 

저희 하모리의 4월 게시글에서는 생일파티와 문화교류행사, 환경개선활동 준비 그리고 방학 피크닉 내용을 다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환경개선활동 진행상황과 수업활동, 대망의 귀여움 터지는 직업체엄 활동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럼 준비 되셨나요?

(귀여운 EBF Titilari 아이들 보고 반할 준비..❤️)
 


 

우선 저희 3팀이 띠띨라리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환경개선 활동은 총 다섯가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1. 울타리 개선 및 정문공사 (동물친화적 학교라,, 잔디밭에 소똥이 너무 많았그등요..)

2. 도서관 천장개선

3. 화장실 변기 교체

4. 교내 외 플로깅 활동

5. 도서관 및 학교 외관 도색

 

부지런히 활동한 결과 5월 말 현재 1, 2, 3은 전부 완료 되었고 도색 작업만 남아있는 상태랍니다.

 

가장 공들인 울타리 개선 사업은 학생들의 아버지들과 띠띨라리 지역 청년까지 약 40명이 모여서

함께 작업을 해주셔서 가능했습니다🥲

 

 

학생 한명 당 집에서 나무기둥을 두개씩 가져오고, 아버지들이 마체테로 직접 깎아 말뚝을 만드셔서 세우는 울타리입니다.

 

학교 내부에 있는 큰 나무는 쓰러져서 학교가 파손 될 위험이 있어서 큰 나무 두 그루를 베었답니다.

 

직접 나무를 타셔서 줄을 메달고 나무를 베어주시면 저희가 함께 줄을 당겨 나무를 쓰러뜨리는 작업이었는데,

매 순간 힘드실 법도 한데 웃음 잃지 않고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했어요.

 

 

큰 코코넛 나무를 베고 다함께 코코넛 파티도 열었답니다..ㅎㅎㅎ 

정말로 이날 먹었던 코코넛 과육은 제 인생 최고의 코코넛이었어요..! 

 

이날의 복병은 날씨였는데, 30분 간격으로 폭우가 왔다갔다 해서 진흙 범벅에 날씨는 너무 습하고 시간도 지연되고 힘들었는데

단 한분도 날씨가 왜이러냐, 힘들다 등 불평하시는분이 안계셨어요.

 

비가 오면 쉬는 시간엔 티모르는 커피지! 하시고

비가 그치면 일하러가자! 하시면서 늘 웃음이 함께셨어요.

 

이게 바로 티모르 분들의 긍정적인 마인드인가,, 하고 너무 배우고 싶은 부분이었답니다.

 

 

 

옷과 신발이 지저분해진만큼 넓은 학교에 빈 부분 없이 전부 완성되었답니다😊💪🏻

 

 

이틀간 고생해주신 아버지들과 기념사진도 찍고,

교장선생님이신 Saturnino 선생님께서 집으로 초대해주셔서 점심식사도 함께 했어요

(여담이지만 사모님께서는 로팔 최고의 음식솜씨를 가지고 계셨습니다....)

 

 

빗물이 새던 도서관 천장도 이렇게 바뀌어서 드디어 우기에도 책상 위 수업자료가 젖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환경개선 활동으로 학급 내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플로깅 활동으로 교내와 교외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동티모르는 길거리에 쓰레기통도 없고 길에 쓰레기를 버리는게 이상하지 않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학교와 내 집앞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기를 가르쳐주고,

마을 어른들께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플로깅 활동을 하게 되었어요.

 

 

직접 쓰레기를 줍고 보건수업에서 진행했던 손씻기 6단계로 꼼꼼히 손을 닦는 모습을 보니 

보건수업을 가르친 저는,,, 정말 너무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한달이 지나가는 지금도 아이들이 쓰레기통을 너무 잘 이용해주고 있어서 너무 기특하답니다..❤️

 

이렇게 환경개선 활동은 5월 한달간 수업과 함께 꾸준히 진행되었고 현재는 도색작업만 남은 상태입니다!

 

 

 

그럼 이제 각 수업 활동에 대해 시작해볼게요, ₍ᵔ•ᴗ•ᵔ₎

 

보건수업 (이나은/Dame)

 

 

언어수업 - 한국어(박새롬/Mey), 영어(이민경/Liz)

 

 

체육수업 (이승우/Sumu, 이나영/Sharon)

 

 

예술수업 - 미술(최지안/Ani), 음악(이나영/Sharon)

 

이렇게 5월의 수업 사진을 어렵게 보여드렸습니다,,!

 

왜 어려웠냐구요?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사진 고르기가 너무 어려워요..(  ・̆‸・̆)❤️

 

5월 한달의 수업이 지나가면서 팀원들이 느낀점이 있더라구요,

 

어느새 우리와 아이들이 서로에게 적응이 되어 수업에 집중을 잘 하고 있었고

3, 4월엔 1학년 친구들이 학교에서 내내 얼어있었는데

학교 생활에 적응하여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며 사람이 되고있는 느낌을 받고 있었어요.

 

이렇게 아이들의 성장을 보며 너무 뿌듯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떠날날이 가까워짐을 서서히 느끼고 있습니다..ᝪᨓᝪ(울먹..)

 

 

그리고 드디어 대망의 하이라이트!

직업체험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직업은 총 12가지로 아이들이 잘 모르는 직업들로 구성하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직접 체험하면서 완료한 체험은 스탬프를 찍어 흥미를 유발해보았습니다

 

 

그럼 각 체험 부스의 사진 보여드릴게요,!

 

1. 운동선수

오따뉴, 리스키, 브라얌

 

2. 의사

미구엘, 마리아

 

3.소방관

바퀴토

 

4. 경찰관

켈핀, 모리, 케이

 

5. 요리사

 

6. 미용사

 

 

7. 모델

나타니아, 켈핀

 

8. 과학자

라뚜, 나타니아

 

9. 군인

 

10. 사진사

 

11. 기상캐스터

파스쿠알, 라뚜, 아프릴리아

 

12. 태권도 사범

 

 

행사가 끝나고 나서 5학년 나타니아의 귀여운 노래타임도 있었어요.

노래하는 나타니아, 구경하는 아이들

 

(TMI, 띠띨라리는 행사가 끝나고 나면 노래나 댄스 타임이 있다고 합니다,,,귀여워....)

 

행사가 끝나고나서 Edmundo 선생님 집에서 점심식사를 초대 해주셔서 함께 점심을 먹었는데요,

 

이 또한 너무너무 맛있었던 것....

 

그리고 식사후에 행사에 대한 리뷰를 가져보았는데,

선생님들께서 너무 흥미로웠고 아이들이 재미있어 해서 만족도가 아주아주 높다고 해주셨어요.

 

끝나고 하교길에 한번 더 하고싶다고 말한 아이들도 있어서 준비는 조금 힘들었지만

모두가 만족도 최상인 행사였습니다(◍'ᗜ'◍)

 

5월 한달은 꽉차게 수업과 활동을 하면서 점점 띠띨라리 마을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 부모님들 모두에게 스며드는 시간이었어요.

 

너무 행복하면서도 헤어짐이 다가오고있다는 생각을 하니 모두들 마음이 착잡해지고 있어요..ⱺ_ⱺ 

 

동티모르 로스팔로스의 활동이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남은 활동 기간도 그럼 EBF Titilari와 함게 Forsa(화이팅) 해보겠습니다!

 

 

마무리는 귀여운 생파사진으로..❤️

 

 

EBF Titilari YES! ❤️